강아지로 변한 날 - 고운 말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서지원 지음, 천필연 그림 / 소담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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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로 변한 날♡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 동화

"고운 말"

꿈소담이 초등 인성세트는 여러 권 있는데.. 다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이번 책은 강아지가 등장해서 더 흥미로워 하더라고요. 요즘 길을 가다가도 초등학생들의 대화를 보면.. 욕설, 비속어, 은어 등 나쁜 말들이 많이 쏟아져 나와요. 말은 마음을 비추는 거울인데, 올바른 언어 예절을 위해 노력해야 하겠어요. 나쁜 말, 거친 말, 상처 주는 말, 이상한 말이 모두 사라지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내용은.. 현중이의 하루, 현중이야, 다솜이야?, 다솜이의 정체, 쫓겨난 다솜이, 떠돌이 개들, 보름달을 보고 개들이 우는 까닭, 사람이 되는 방법, 마음의 꽃밭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시작은.. 아이들이 보름달이 뜨는 날 말을 조심하지 않으면~ 사람이 개로 변하고, 개가 사람으로 변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주인공 현중이는.. 진구와 학교에서 다투고 계속 나쁜 말을 해요. 다솜이는 현중이네서 키우는 말티즈 강아지예요. 화가 난 현중이는 강아지 다솜이에게도 막말과 나쁜 말을 해요. 그러다가 현중이는 다솜이가, 다솜이는 현중이가 되어요. 강아지로 변한 것이죠. 현중이가 된 강아지 다솜이는.. 엄마,아빠께 나쁜 말을 하지 않고 예쁜짓만 했어요. 쫓겨난~ 다솜이(현중이)는 떠돌아 다니는 개들을 만났는데..다 나쁜 말을 해서 사람이 강아지로 바뀐 친구들이었어요. 진구는 바나나가.. 기철이는 삐삐가 되었어요ㅠㅠ

 

 

책을 읽으며 인상깊었던 부분은.. 보름달이 뜨면 개들이 우는 까닭이 너무 웃겼어요. 나쁜 말을 하다가 개로 변해 버린 아이들이 우는 소리^^ 우리 집 솜이도 보름달이 뜨는 밤.. 잘 살펴봐야겠어요.(가끔 사람같을 때가 많거든요ㅎㅎ) 그리고 세상에는 개보다 못한 사람이 많다는 것! 요즘 진짜 느껴요. 나쁜 짓들을 저지르는 개보다도 못한 인간들이 많지요ㅠㅠ 솜이를 보고 있으면..너무 착해서 그냥 힐링 그 자체거든요. 다음 세상에서는 걱정없는(?) 개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도 해요.(다만 주인은 저같은ㅋㅋㅋ)

훈민정음이 이 책을 읽고~ 앞으로 나쁜 말 하지 않고, 예쁜 말&고운 말 쓰며..착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예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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