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을 재미있게 읽고.. 후속작 <브라이트>가 많이 기대되었어요. 케이 팝 스타~ 아이돌~ 그 밝아보이는 이면에는 많은 어려움과 힘듦이 가득하더라고요. 막연하게 내 아이들이 아이돌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제 자신이 조금은 부끄러운~ 무슨 일을 해도.. 안 힘든 일은 없겠지만.. 아이돌의 세계는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반짝이던 소녀가 눈부시게 빛나는 자신이 되는~^^ 그런 스토리. 케이 팝 스타가 되기 위해 치열한 연습생 시절을 버틴 레이첼은 드디어 꿈을 이뤄요. 9인조 걸 그룹 걸스 포레버를 보며.. 소녀시대가 떠올랐지만~ 걸스 포레버는 전 세계 최정상의 위치에 오르지요. 쉼 없는 스케줄, 파티, 명품 드레스 등 이보다 더 환히 빛나는 삶은 상상조차 할 수 없지요.

그러던 중.. 이 세계에서의 사랑은 아주 위험해요. 완벽한 남자 앨릭스는 레이첼이 음악과 패션의 꿈을 펼쳐나가는데 도움을 주지요. 멤버들의 끝없는 시기와 질투~ 은밀한 언론 플레이~ 상상조차 못한 배신으로.. 그녀의 세계는 산산조각이 나요.
아이돌.. 케이 팝 스타의 삶은 참- 고되고 피곤할 것 같아요. 물론 최정상을 찍었을 때의 그 행복감은 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그 이면에 숨겨진 삶들이~ 행복만 하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 정상 뒤에.. 오는 모든 것들을 감당하고 이겨 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케이 팝 스타라고..최정상의 자리에서 영원히.. 머무르기는 힘들테니까요. 지금~ 새로운 도전하는 삶을 살고 있는 제시카 정을 응원합니다. 어느 곳에서든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랄게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