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한 날들>이라는 책 제목과~ 표지를 보았을 때.. 환경문제와 관련된 소설인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맞더라고요. 안전가옥 오리지널 20권이라 더 기대되는 책^^ 안전가옥 책들의 매력에 요즘 빠져있어요. 뭔가 새로운 시도와 내용이 흥미롭더라고요.
기후 미스터리. 다소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장르였지만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사실- 요즘 지구 온난화로 우리 나라도 열대기후처럼 스콜현상이 일어나고..이상기후 현상도 많고ㅠㅠ 요즘 피해가 많은 홍수 또한 이상기후 현상 중 하나같아요.. 진짜 역대급 놀라운 기후문제들.. 미래보다는 현재를 다룬 미스터리한 내용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네요.
에코시티 평택~ 평택은 실제로 친척이 살기도 하고.. 제가 사는 곳과도 가까워서 반갑더라고요. 이 책의 주인공 오지랖의 소유자 박화음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어요. 바로 식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 그 능력은 정말 새로운 발상이기도 하고.. 자동차를 타면 구토하는 버릇, 타인의 일에 지나치게 신경쓰는 오지랖까지~ 그런 그녀가 탐정이자 식물학자인 이해준을 만나면서.. 같이 성장하며, 모험하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 소설은 기후소설이자..성장모험소설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이야기는 4가지.. 살았다 하는 이름을 가졌으나 죽은 자, 이름 없는 무덤, 도둑맞은 표본, 유리온실의 탐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실종된 모녀 사건으로 사이비 종교와 그 신도들의 비밀을.. 분실된 유골함을 찾으며 그 안에 숨겨져있는 또 다른 범죄를 발견하기도 하고.. 피부병을 앓던 이의 사망으로 이기적인 사람들의 마음을.. 에코시티 내 대형병원 이사장의 피습으로 에코시티의 비밀을..밝혀냅니다. 여기에는 기후문제와 사회문제 등 여러 다양한 이야기들이 얽혀 있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는 좋은 소설이었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