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은수를 텍스트T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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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은수를♡

일본 대표 판타지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의

섬뜩하지만

매력적인 판타지~

표지부터.. 뭔가 섬뜩한 느낌의~ <어떤 은수를> 읽기 전부터 무지 기대되더라고요. 왜냐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의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의 작품이라서 더 기대한 것 같아요. 역시나 기대에 걸맞게 대단한 작품이었답니다♡ 강력 추천!!!!^^

이야기는 3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어떤 은수를, 히나와 히나, 마녀의 딸들~ 세 이야기 모두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멋진 이야기들이었답니다.

 

"어떤 은수를"은 처음에 은수가 사람이름?여자아이이름?인줄 알았는데..은빛짐승이더라고요. 이시와타리 세이잔은 늙은 남자 노인인데~ 무척 부자예요. 갑부 세이잔은 부인도 자식도 없고, 자신의 재산을 물려준다는 명목으로.. 다섯 사람을 불러들여요. 일년 뒤, 가장 빼어난 은수(은빛 짐승)를 데려온 자에게 전 재산을 남긴다고 해요. 은수는 알처럼 생긴 돌에서 태어나 주인이 바라는 대로 성장하는 존재예요. 은수와 그 은수를 만들어가는 5명의 예비상속자들..후유쓰구, 후미코, 데루히사, 지아키, 데루코.. 이들의 욕망과 그들의 욕망 속에서의 여러 모습들에 때로는 충격을 받기도 하고,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어요.

은수는 인간의 속마음을 드러내게 하지... 은수와 만난 자는 모두...미쳤을지도 몰라. -본문 중-

모두 자신만의 은수를 찾기 위해.. 만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결국 중요한 것은 은수가 아니라 그들의 마음이었다는 것을...욕망의 끝은 어디인지- 많은 생각을 해 보는 시간이었답니다.

"히나와 히나"는 외딴 섬에서 펼쳐지는 죄와 구원의 이야기~ "마녀의 딸들"은 상실과 증오가 만들어 낸 욕망의 비극~ 다 너무 잘 만들어진 소설이예요. 역시...히로시마 레이코♡ 했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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