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가게 - 제19회 일본 그림책 대상 수상작
도키 나쓰키 지음, 김숙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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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가게♡

이것저것 모든 것의

기분을 파는 특별한 가게

제19회 일본 그림책 대상 수상작이라 기대되는 그림책♡ 귀여운 표지를 넘기니.. 노랑노랑해서 기분이가 밝고 좋아지는 그림책♡

여러가지 기분들을 판다니..정말 궁금해지더라고요. 똑같은 일상을 보내던 주인공 아이는..집 뒤에 이상한 곳이 생겨 궁금해하던 중~ "기분가게"라는 것을 알게되어요. 기린 목의 기분은 평화로웠고, 전구를 산 날 스위치의 기분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행복했어요. 잠 못 드는 기분, 낚시한 날 물고기의 기분, 감기 걸린 날 세균의 기분, 기분 나쁘게 생긴 벌레의 기분, 밤하늘의 별이 반짝이던 날 별똥별의 기분, 엄마가 화장하던 날 거울의 기분, 늘 잠만 자는 아빠의 기분~ 여러가지 기분들을 만나보며 재미있었어요. 생각지도 못한 발상들이라 특이하고 신기했답니다.

 

요즘 기분을 알고싶은 사람들이 많아져요.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지금ㅋㅋㅋ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기존에 친하던 사람들과의 사이 등에도 많은 변화들이 있는 것 같아요. 이럴 때..그들의 기분을 알고- 서로의 마음 속을 이해한다면~ 더 인간관계가 쉽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 책은 아이들과 읽기에도 매우 좋은 그림책이예요. 서로의 기분을 생각해보고..배려하는 마음도 배울 수 있고요. 꼭 사람이 아니어도 사물이나 동물에게도 "기분"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서~ 다른 것들과 다른 마음까지도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생각을 키울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아이들의 친구관계에서도 다른 친구의 기분도 생각해보고..입장 바꾸어 생각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해주었어요. 특히, 이 이야기 속 아빠의 기분- 무지 바빠서 잠만 자지만... 꿈속에서는 많이 놀아주고 아이와 엄마에게 사랑한다고도 표현하는~ 그런 아빠의 기분을 저도 자고 있는 신랑을 바라보며... 이해해봅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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