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했던 한 남자바 하우스 빌런이 되어가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부동산 미스터리 소설. 인간의 끓어오르는 욕망을 강남과 집이라는 이미지로 보여주어요.
주인공 건동은 끊임없는 실패로 움츠러들고 인생역전을 위해 부동산 갭투자를 선택해요. (사실 요즘같은 시대에.. 한방이 아니고서야..꾸준히 조금씩 모아서 부자가 되긴 힘들다고 생각해요.)
"아이고. 강남에 집 한 채도 없는 것들이 애새끼를 키우긴 뭘 키운다고! 미친것들. 으이고. 내가 강남에 집을 샀다고. 알긴 알아?"

요즘 정말.. 집테크, 집테크하며.. 부동산에 대한 관심들이 많아요. 저희도 사실 신도시에 집 한채 사두긴 했는데~~ 그게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부동산에 더 관심이 많아진 것 같아요. 그래서 갭투자 등 사람들이 그렇게 집에 관심이 많나봐요. 정말 집이 내 신분이 되어 버린 요즘 우리가 무엇을 조심하고 경계해야되는지..무엇을 선택해야하는지 조금은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예요.
주인공 건동의 "강남에 집 장만"! 그렇게 고생 끝 행복 시작이 아니라.. 반성해보게 되는 그의 욕심의 끝을 보게 됩니다. 투자하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라... 잘 알아보고 신중한 결정으로 해야된다는 것을 배웠어요.
저도 신혼 때.. 전세자금을 약간 부동산 사기로- 잃을 뻔한 적이 있었는데- 앞으로도 부동산쪽 공부는 많이 해서~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겠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