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외톨이의 마법
이준호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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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형 외톨이의 마법♡

마법으로 얻은 행복과 그로

인한 상처로 은둔형 외톨이가

된 유미가 헤쳐나가는

새로운 세계

은둔형 외톨이들의 이야기. 어떻게 보면 많이 접해보지 못한 이야기같아요. 저는 워낙 밖에 나가야 체력 충전이 되는 스타일이라..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은둔형 외톨이들의 삶을 잘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여기 나오는 주인공들은 각자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요.

유미는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후.. 지역에서 떠도는 악의적 소문들에 의해 할머니의 집으로 가서 집안에서만 지내게 되어요.

주원은 제일 친한 친구 재성을 교통사고로 잃고 역시 은둔의 삶으로 빠져들지요. 둘다 19살이예요. 가까운 사람의 죽음이 얼마나 큰 상처가 되며.. 혼자있게 만들고 싶어지는지 그런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유미는 상상했던 것이 현실이 되는 마법을 가지고 있어요. 하루 한 번, 원하는 장소를 떠올리면 현실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 공간을 바꾸는 마법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지요. 유미의 마법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유명해지지만.. 교통사고로 유미만 살면서~ 마법을 써서 부모님이 죽었다는 뜬소문이 나지요. 그래서 은둔형 외톨이가 되고 말아요. 참..저런 마법은 저도 소유하고 있으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유미와 주원은 은둔형 외톨이들의 모임에서 만나요. 은둔형 외톨이 주원과 유미는.. 주원은 재성이 아버지 사망 소식에~ 유미는 할머니의 죽음으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어요. 은둔형 외톨이들이 되는 이유들이 있고... 그들이 용기내어 세상밖으로 나오기까지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두 명이 고군분투하며..은둔 생활을 탈피하게 되는 모습을 응원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자신보다는 타인을 위해 마법을 쓰는 착한 유미를 보며.. 그렇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색안경끼고 오해하는 나쁜 사람들 때문에 속상하기도 했어요.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각종 상처와 오해들로 은둔형 외톨이가 된 모든 이들이 세상에 나와 행복하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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