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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행성 1~2 - 전2권 ㅣ 고양이 시리즈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5월
평점 :

♡행성1,2♡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워낙 유명한 프랑스 작가라..신작이 나올 때마다 기대가 됩니다^^ 저는 <개미>와 <심판>이라는 작품을 읽어본 터라.. 더 기대가 되었어요. 원래는 <고양이>, <문명>으로 이어진 모험은 <행성>에서 대단원을 맞아요. 각각 따로 읽어도 상관 없지만.. 시리즈의 느낌으로 먼저 읽고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행성>은 우리가 사는 행성 지구의 운명을 놓고 서로 다른 동물 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최후의 결전을 그려요. 주인공은 암고양이 바스테트예요. 쥐가 없는 신세계를 찾아 대서양을 건넌 바스테트. 그러나 뉴욕에는 쥐가 바글거리고, 인간들은 고층 빌딩에 숨어 살고 있어요. 강력한 슈퍼쥐들. 테러와 전쟁, 감염병 등으로 자멸하고 있는 인간들. 조금은 씁쓸하기도 한 현실 인간들의 모습이더라고요. 코로나19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 요즘 우리네 모습이 스치듯 연상되어서...슬프기도 하였답니다ㅠㅠ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품은 늘 참신하면서.. 동물을 의인화하기도 하고 새롭고- 뭔가 의미를 담고 있어서 좋더리고요~~ 이래서 많은 이들이 좋아하나봐요^---^

더 재미있는 것은 우리들에게 익숙한 인물들이나 장소가 등장하여 그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소설인데 소설아닌 소설같은 행성^^ 위기 탈출의 중심에는 사람이 아닌 고양이..바스테트가 있지요~ 현실을 풍자하는 해학적인 유머들- 매력적이었어요~ 이래서 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 하나 봅니다!!!! 저 팬할래요~~ 그리고 꼭 전작들도 읽어보아야겠어요^^ 1, 2권 다 몰입되며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