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부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출동, 고양이 요원 캣스코>! 박주혜 작가님은 동네 길고양이들에게 밥과 간식을 주는 사람으로 소문이 나있다고 해요. 동거 고양이에게는 자신의 밥과 간식을 집 밖으로 빼돌리는 사람으로 찍혀 있다고 해서 얼마나 웃기던지^^
캣스코 요원들을 소개해보면.. 고등어냥 무엇! 캣스코를 만든 주인공이예요. 호기심많고 재빠른데다 흥이 많은 고양이~ 흰둥이냥 이든! 캣스코의 사랑둥이인데, 아는 것이 거의 없어서 바보 오빠, 바오라고 불려요. 삼색이냥 잡아! 자신만의 규칙이 정확하며 꼼꼼한 성격 덕분에 캣스코의 실질적인 능력자~ 턱시도냥 드림! 의리가 있고 몸집이 제일 크고 힘도 세요. 다가치 아파트의 터줏대감이자 캣스코의 든든한 버팀목이예요.
우선 고양이 회사 캣스코라는 자체가 너무 웃겼는데.. 주민들이 마음 편히 살 수 있도록 각종 벌레, 쥐, 사건의 범인을 잡아주는 회사예요. 역시 믿고보는 주니어 김영사~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다가치 아파트 3동 앞 화단에 사는 길고양이 고등어냥은 몸집은 작은데 허풍이 세고 고집불통이어서 길고양이들 사이에서 아웃사이더로 살아가요. 늘 쓰레기통이나 뒤지고 살던 고등어냥은 어느 날, 동네 사람들이 바퀴벌레 때문에 고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방충 회사를 차리기로 결심하지요. 그렇게 만들어진 고양이 방충 회사 "캣스코" <출동, 고양이 요원 캣스코>시리즈는 세계 최초의 고양이 회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시리즈예요.
길고양이들을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이 잘 들어있는 동화예요. 자신들의 능력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고양이들~~ 사람들과 고양이들의 공생♡ 저도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고요.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무엇이든 하고싶은 것을 도전하면 이룰 수 있다는 용기를 배우기를 바래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