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몰래 강아지 키우기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뭉치 저학년 동화 1
정종영 지음, 김준영 그림 / 뭉치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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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몰래 강아지 키우기♡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뭉치 저학년동화

강아지가 등장하는 책들을 좋아해요♡ 저희집은 2년 전부터 귀여운 강아지 비숑 솜이를 키우고 있긴한데.. 훈민정음 친구들을 보면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솜이 산책시킬 때면~ 와..귀엽다..와..부럽다.. 나도 키우고 싶다 하는 아이들이 많더라고요.

이 책의 주인공 열살 인성이도 강아지를 무지무지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예요. 물론 인성이 엄마도 보통 엄마들이 그렇듯이 강아지 키우는 것을 여러 이유를 대가며 반대하지요^^ 강아지 배변훈련 힘들다~ 아파트에서 개가 짖으면 곤란하다~ 강아지 키우면 돈이 많이 든다~ 등 키우지 말아야 될 이유가 많아요. 인성이의 강아지 키우면 좋은 점 부분이 인상깊었어요. 혼자 있을 때, 강아지랑 노는 게 재미있다~ 집에 들어가면, 반갑게 반겨 준다~ 훈련시키는 재미가 쏠쏠하다~

 

결국 친구 연우가 키우는 몽실이 새끼 몽돌이를 데려오게 되지요. 인성이는 아파트 베란다 화분 뒤 라면상자에서 강아지 몽돌이를 엄마 몰래 키우게 되지요. ㅎㅎ 그 발상이 너무 웃기면서도 안타깝기도 하고~ 엄마한테 걸릴까봐 떨리기도 하고.. 사고치는 몽돌이의 모습에서 너무 짠하고 안쓰러웠어요.

결국 퍼그 몽돌이를 키우기로 한 인성네 가족~ 엄마에게도 사연이 있더라고요. 20년 전 키웠던 퍼그 몽이가 하늘나라로 가서 마음이 아팠던.. 저희 친정도 몇년 전 정말 끔찍이도 사랑하던~ 말티즈 미니가 무지개다리를 건넜거든요. 엄마는 아직도 미니 얘기를 하면 눈물 짓고ㅠㅠ 아직도 자꾸 생각 난다고 하시더라고요. 마지막에 많이 아파서 자주 발작했던 미니가 떠오르더라고요. 강아지의 수명은 정해져있기 때문에.. 지금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솜이도 ~ 언젠가는 (아직 멀었어요~~~~^^) 우리 곁을 떠나게 되겠지만.. 키우는 동안 많이 예뻐해주고 사랑해주며 가족처럼 아껴야겠어요. 솜이야~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행복하자♡♡♡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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