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중고상점
미치오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놀 / 2022년 4월
평점 :
품절


♡수상한 중고상점♡

물건에게도 기회가 있는데,

인생이라고 다를 게 있나요?

요즘 무언가 상점, 서점, 편의점 등.. 무언가를 판매하는?! 내용들의 책이 많은 것 같아요^^ 무언가를 팔고 사고 하면서.. 그 안에서의 인생 치유? 같은 힐링스토리들~~ 이 책도 수상한 중고상점이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읽을수록 궁금하고 재밌더라고요. 미치오 슈스케 이 작가님을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최근 중고거래앱 **마켓 관련된 책도 읽어서..은근 생각이 나는 부분도 있었어요. 각각의 중고 물건들에는 사연이 있는~

 

도심에서 떨어진 주택가 가운데 평범해 보이는 중고상점이 있어요. 찾는 물건을 구해주고, 출장 서비스, 대량 매입 등 고객에게 최대한의 서비스를 해서 개업한지 2년 내내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어요. 가사사기 점장, 히구라시 부점장, 그리고 말못할 사정으로 중고상점을 드나들며 이제는 어엿한 일원이 된 중학생 미나미까지..이들 세명이 주인공이예요.

이야기의 흐름은 계절별로 진행이 되는데요. 봄, 까치로 만든 다리~ 여름, 쓰르라미가 우는 강~ 가을, 남쪽 인연~ 겨울, 귤나무가 자라는 절 등 각각의 스토리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이전에 어딘가에서 소중히 간직되었을 물건들에 얽힌 사연들과 각자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의 치유과정을 보면서 따스함과 힐링됨을 느낄 수 있었어요.

다만 나는 사진을 바라보며,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이 최대한 많은 사람이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흘러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본문중-

책 속의 에피소드들을 보면...우리가 살면서 잊었던 소중한 가치들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늘 사건에 대한 추리를 틀리지만 하는 가사사기~ 그 옆에서 히구라시는 그의 실수나 잘못된 추리를 수습하고 풀어내고~ 미나미도 한 팀이 되어 서로 생각하는 마음으로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아픔을 이겨내며.. 희망을 꿈꾸게 하는 중고상점이어서..기분이 좋았답니다^^ 적자이지만.. 누군가에게 위로와 행복을 주는 수상한 중고 상점이 앞으로도 쭈욱~ 영업하기를 바랍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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