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 나는 나는 1학년 이금이 저학년동화
이금이 지음, 서지현 그림 / 밤티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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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이금이 저학년동화

이금이님 소설을 다 너무 재미있게 보아서~ 동화책도 무지 기대가 되더라고요. 우리집 귀염둥이 2학년 정음이가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겟!했어요~^^ 표지의 그림도 귀엽고..책도 아기자기 작고 얇아서..저학년들이 읽기에 딱 좋아요♡

 

작은 4가지 소제목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1학년들이 학교에 처음 입학해서 겪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저학년들이 읽으면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될 동화들이예요.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주운 사람이 임자, 새 친구가 생겼어, 빨리 학교에 가고 싶어 이렇게 4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는 유치원과 달리 친구와 싸워도 둘 다 혼나고..수업 시간에 손 들어도 발표도 잘 안시켜주시고.. 은채는 학교가기가 싫어요. 아빠와 선생님께서 하시는 대화를 듣다 보니 은채는 의젓하고 야무져서 혼자서도 잘해서- 다른 적응 못한 친구들을 돌보아 주시느라 신경을 못 쓰신 거였어요. 선생님은 은채를 참 좋아한다고요♡ 갑자기 정음이 1학년 담임선생님 생각이 났어요.. 지금 명예퇴직 하시기는 하셨으나~ 아이들 일을 잘 신경쓰지 못하고 늘 바쁘시던 그 선생님ㅠㅠ 원망도 많이 했는데 조금은 선생님의 입장에서 생각해볼걸..하는 후회가 되더라고요. 암튼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좋은 선생님 만나서 학교 생활 잘 하기를 바래봅니다^^

주운 사람이 임자는 친구가 잃어버린 돈을 찾는 과정에서..은채의 친구 위하는 마음을 알게되었고요^^ 새 친구가 생겼어에서는 전학 온 사투리쓰는 한유주라는 친구와의 만남과 질투도 하지만 친해지는 내용이었어요.

1학년은 처음 학교를 들어가서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고.. 공부뿐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우는 시기인 것 같아요. 앞으로.. 훈민정음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응원하면서 이 책을 읽었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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