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파는 상점 (10주년 한정특별판) -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김선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3월
평점 :
절판


♡시간을 파는 상점♡

절망의 시간을

희망의 시간으로

100만 독자가 선택하고~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해서 무지 기대가 되는 소설이었어요. 10주년 특별판으로 리뉴얼되어서 표지도 핑크색으로 예쁘더라고요♡

시간을 파는 상점이라니..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이 마구마구 생기는~ 재미있는 이야기일 듯 싶었어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게요^^

 

주인공 백온조는 소방관인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둘이 살아가고 있어요. 고등학생 온조는 스스로 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지요. 그러다가 인터넷 카페를 통해 시간을 파는 상점을 열게 되어요. 온조 자신의 시간을 이용해 의뢰자가 원하는 부탁을 들어주는 상점이예요. 남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인 훌륭한 소방대원이었지만 젊은 나이에 죽은 아빠의 못다이룬 뜻을 이어받은 온조는 크로노스라는 이름으로 시간을 파는 상점의 주인이 되지요. 그 상점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는데.. 자신의 능력 이상은 거절할 것, 옳지 않은 일은 절대 접수하지 않을 것, 의뢰인에게 조금의 위로라도 줄 수 있는 일을 선택할 것, 무엇보다 시간이 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줄 것. 이러한 4가지 원칙이 있었어요. 여러 의뢰자들의 부탁을 받고 그것을 해결해나가며..시간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지요.

온조는 지금 맞이할 이 순간을 먼 미래의 어느 시간에 맡겨 두려 한다. 시간이라는 것이 지금의 이 상황을 어떻게 변모시킬지 궁금하다. 시간은 "지금"을 어디로 데려갈지 모른다. 분명한 것은 지금의 이 순간을 또 다른 어딘가로 안내해 준다는 것이다. 스스로가 그 시간을 놓지 않는다면. -본문중-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다 똑같아요. 부자든 가난하든..시간은 하루 24시간으로 모두에게 똑같게 주어지지요. 그 흘러가는 시간들을 어떻게 소중히 여기고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행복하게 변하지 않을까요?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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