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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연결된 고리
온유안 지음, YLANC 그림 / 더행복 / 2022년 3월
평점 :
♡사랑으로 연결된 고리♡
출판사 이름부터가..더행복♡ 표지도 제목도 사랑 가득한 그림책이라는 것을 느끼며 책을 펼쳤어요. 첫 페이지를 펴자 마자 푸르는 숲이 눈에 들어와 안정감을 주네요. 읽는 내내 가족의 사랑이 느껴져 웃음 짓게 되는 마법같은 책♡ 오늘 밤 아이들에게 읽어주려고 찜!입니다^-^
지유는 나들이를 나와서 숲속 신기한 것들과 함께하며 이야기는 시작되어요. 지유가 나뭇가지로 돌을 두드리는 순간 신기한 빛이 선을 이루어 나타나요. 햇살, 꽃, 나비, 벌.. 빛나는 선들이 이어집니다. 행복이 전해지는 것처럼요. 미끄럼틀도 타고, 아빠와 호수의 새들도 보고..선은 계속 이어집니다. 오빠, 언니와 새들이 하늘을 수놓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장관입니다. 그림책이 정말 한편의 수채화처럼 그림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다음 날, 유치원에 가니 선생님, 하준이에게도 그 빛나는 선들이 보여요. 그런데 혼자 앉아있는 서아에게는 선이 보이지 않아요. 지유는 서아에게 다가가 같이 놀자고 합니다. 그 순간 선들이 그 둘을 감싸주었어요. 참 따뜻한 순간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니 "우리 지유 행복했으면 최고!"하는 아빠가 꼭 안아줍니다♡ 저도 오늘 하교길- 아이들을 꼬옥 안아주며~ 훈민정음 행복했으면 최고! 해주고 싶네요♡
노을이 참 아름답지? 아빠는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하고 소중하단다. 서로 사랑하고 함께 하기에 아빠도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어. 사랑을 많이 나누는 지유가 되길.. -본문중-
시간은 흐르고 흐르는 시간들은 행복으로 채워집니다. 지유는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 그 빛나는 선이 서로를 감싸주는 것을 알고 있어요. 그러면 모두 행복해지는 것도요. 사랑의 끈이 보이지 않는 곳에 작은 관심으로 손을 내미는.. 그 첫걸음이 완전한 사랑인 것 같아요. 혼자 가기 어려운 길.. 함께 하는게 좋겠지요?
아빠와 노을의 새들을 보며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하고 소중하다는- 서로 사랑하고 함께 하기에 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된다고♡
오늘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며..사랑을 많이 나누는 훈민정음이 되길 바래봅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