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의 다이어리
리처드 폴 에번스 지음, 이현숙 옮김 / 씨큐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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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의 다이어리♡

다른 사람들이 내 인생의

이야기를 쓰도록

내버려 둘 순 없어

<노엘의 다이어리>는 2022년 넷플릭스 영화화 결정 되었다고 해서..무지 기대가 되었어요. 제목도 뭔가 낭만 감성~~~

줄거리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제이콥은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듣고 20년 동안 멀리했던 고향에 가게 되어요. 제이콥의 형이 어렸을 적 갑작스럽게 사고로 죽은 이후로 어머니는 망가진 삶을 살아왔고, 제이콥은 떠난 아버지를 원망하며 살아요. 어머니의 죽음 후.. 고향으로 돌아가 몇일 머무르며 어머니가 남겨 놓은 짐들을 정리하는데 그 곳에서 과거의 비밀이 담긴 다이어리를 발견하고, 또 다른 이유로 자신의 엄마를 찾으러 그 집에 찾아온 젊고 아름다운 레이첼과 만나 그녀의 엄마 노엘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해요.

 

제이콥과 레이첼은 인생에 겹치던 순간은 없지만 같은 공간에 머물렀던 거예요. 제이콥의 아버지를 찾아가 여러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그 부분도 감동적이었어요. 노엘의 다이어리 속 이야기는 제이콥의 이야기들로 가득했지요. 지친 삶의 외로움을 제이콥으로부터 위로 받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노엘을 찾는 과정에서 약혼자가 있는 레이첼과 제이콥의 은근한 로맨스도 볼거리였답니다. 무엇보다 상처받은 어린시절..서로의 상처를 공감하고 극복하고 인정하고 용서하며 사랑하게 되는 과정은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부분이었어요. 벌써부터 넷플릭스 영화가 기대됩니다.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두 주인공의 사랑은..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우리에게 감동으로 다가올 거예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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