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책방
박래풍 지음 / 북오션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선책방♡

16세기 조선에서

21세기 베스트셀러를

팔고 있습니다.

역사 판타지 소설은 많이 접해보지 못한 장르라.. 신기했답니다.

현대 대형서점에서 근무했던 선우는 우연한 사고로 조선 시대로 돌아가 어기남을 만나게 되어요. 어득강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첫째 어기선과 둘째 어기남이었어요. 기선은 기묘사화의 부당함을 발견하게 된 후 훈구세력에 의해 죽임을 당해요. 이러한 사실을 안 기남은 서사(국가가 관리하는 서점)의 확대를 관철시키는데 서점을 설치하게 됩니다. 훈구파는 홍성주의 아들 홍명한이 "백록동"이라는 서점을~~ 박선우와 어기남 등 친구들은 "조선책방"이라는 이름의 서점을 개점하고 경쟁을 해요. 초반에는 고전하던 조선책방이 현대 대형서점들의 마케팅 방법을 활용하여 당대 유명인들이 방문해요. 이에 위급함을 느낀 훈구 세력은 계략을 꾸며요.

 

조선 앙반 시대에 현대 서점의 등장이라니!! 정말 재미있는 설정이 아닐 수가 없었어요. 실제 역사적 인물들도 이름만 바꾸어서 또는 그냥 많이 등장하고,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구성되었다는게 인상깊었어요.

독서의 중요성, 그리고 책과 서점의 중요함을 전달해주는 소중한 소설같아요^^ 저도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한국이 세계적 강국인데..독서력은 매우 낮다고 해요. 참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책과 서점의 이야기. 참 재미있는 소재의 역사 판타지 소설이었어요. 현대의 베스트셀러 책들도 많이 소개되고 있고, 서점 오픈 하기 전 준비하는 내용과 마케팅 방법들도 나와있어서 매우 유익한 책이었어요.

저도 기회가 된다면 조선책방같은 서점을 열고..여러 마케팅 방법을 고민해보고 싶어요. 최근 사주팔자를 보았는데~ 뭔가 완제품을 팔면 대박 날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그게 "책"이면 어떨까~ 생각만해도 즐거워지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