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그 너머 - 우리의 정치 미래를 상상하다
지지 파파차리시 지음, 이상원 옮김 / 뜰book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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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그 너머♡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시민들에게 묻는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일리노이 대학 정치과학 교수가

고찰하는 민주주의의 미래

이 책은 민주주의는 우리 시민들이 걸어가는 여정의 종착점이 아니라고 해요. 책 제목처럼 민주주의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너머에 대해 생각해보는 그런 책이었어요. 저자의 목표는 민주주의 너머로 자연스레 데려다 줄 희망의 경로를 추적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세계를 여행하며 낯선 이들과 대화를 나누었답니다. 20년 이상 민주주의와 기술에 대해 공부한 사회과학도 지지 파파차리시. 그의 연구가 궁금해졌답니다. 민주주의의 미래 상태에 대해..그 곳에 가닿을 방법을 조사하고 연구하고 대화하고~ 정말 대단한 시도 같았어요.

 

1장에서는 만약 이렇다면?을 제목으로.. 과거로부터 배우고, 현재에 대해 생각하고, 미래를 다시 상상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보는 시간이었고요.

2장 도망 다니는 민주주의는 민주주의라는 질문을 했을 때..처음에는 침묵으로 일관하다가..교과서적인 답변들이 나오고 가장 두드러지게 만난 주제들은 발원권과 평등이라는 내용이예요. 인터뷰 기록을 정리하던 중 공통 주제는 셸던 월린이 말한 '도망치는 민주주의'..민주주의 성취를 어렵게 하는 방식으로 우리 모두가 민주주의를 정의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민주주의가 계속 도망가고 있는 세계에 살고 있는 것인지~

3장 시민이 된다는 것에서는 시민이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인지가 인터뷰의 두번째 질문이었는데..자주 등장한 것은 고결함과 비가시성이었어요. 고결한 시민, 보이지 않는 시민~~ 이 장에서 다룬 주요 내용이었어요.

4장 새로운 무언가를 향해에서는 포퓰리즘 이야기와 부패의 비용, 교육에 대해서 이야기 했답니다.

5장 민주주의 이전에서는 막다른 길의 민주주의 그리고 시민들의 이야기에서 나온 열 가지 제안(1. 트렌드 뒤집기 : 부드러운 자본주의와 강력한 민주주의/ 2. 미시적 통치/ 3. 투표하지 않는 이들을 고려하기/ 4. 장기 정책과 단기 정책/ 5. 투표를 넘어서기/ 6. 모두를 위한 시민 교육/ 7. 메시아 잊어버리기/ 8. 역이용하기 : 뉴스 미디어, 헤드라인 그리고 주목경제/ 9. 저널리즘 재창조/ 10. 스스로 변화를 일으키는 시민 되기)

 

 

이 책은 대화들을 모아놓은 것이지만, 그 안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여러 다양한 생각들과 관점들..제가 몰랐던 많은 것들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민주주의 그 너머..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가야 할 민주주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다수보다도..먼저 내가 생각하고 실천하는 그런 민주주의 사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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