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니나 전3권 + 다이어리 1종 세트 (다이어리 3종 중 1종 랜덤)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은연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1월
평점 :
품절


♡안나 카레니나 1-3 세트♡

행복한 가정은 모두

서로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각기

달리 불행하다.

톨스토이의 고전 안나 카레니나 들어보기는 했으나, 읽어보는 것은 처음이었어요. 대충 불륜의 소재가 들어있는 사회주의 소설이다?!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읽어보니 은근 생각해 볼 것이 많은 소설이었어요. 사실..1권 초입에- 등장인물 소개가 되어 있기는 했으나~ 이름이 너무 길고 어렵고 등장인물도 많고 여러 이름으로 불리우고 읽어나가는데..살짝 혼동이ㅠㅠ 그래도 등장인물 소개에 의존(?)해서 찬찬히 읽어나가기 시작했어요. 은근 벽돌처럼 두꺼운 책이 3권이라 ;;; 좀 두렵기도 했지만..이곳저곳 갖고다니며 읽으려고 노력했답니다^^

 

페테르부르크의 고위 관리의 아내이자, 사랑스러운 아들의 어머니로 살아가던 아름다운 여인 안나 카레니나는 돌리와 오빠 스테판 아르카디예비치 오블론스키 부부 사이의 불화를 중재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와요. 그리고 그곳에서 운명의 상대인 알렉세이 키릴로비치 브론스키 백작을 만나게 되면서 그동안 자신이 진정으로 행복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되지요. 거부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은 결국 사교계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두 사람은 모든 이들에게 외면당한 채 외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영원할 것 같던 그들의 사랑은 흔들리기 시작해요.

한편, 우여곡절 끝에 키티와 결혼한 레빈은 영지의 농촌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게 되고 형의 죽음을 계기로 인생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게 되어요. 레빈은 키티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가면서, 사람은 타인과 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다다르게 됩니다.

불륜 가정과 행복한 가정을 대비적으로 보여주며..삶의 진실한 가치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부유하고 학식 있는 대도시 귀족의 위선적이고 공허한 삶과 인간관계 속에 내재된 모순과 갈등, 사회적 부조리를 들여다보다!

역시 톨스토이의 문체는..대단한 것 같았어요. 귀족의 아들이었으나 왜곡된 사상과 이질적인 현실에 회의를 느껴 실천하는 지식인의 삶을 추구한 그는 고귀한 인생 성찰을 통해 러시아 문학과 정치, 종교관에 놀라운 영향을 끼쳤고, 인간 내면과 삶의 참 진리를 담은 수많은 걸작을 남겨 지금까지도 러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대문호로 존경받고 있지요. 인간과 진리를 사랑했던 대문호 톨스토이♡ 이야기의 서사성..인물들의 섬세한 심리묘사에 감탄하고 또 감탄했답니다^---^ 한동안 잊지못할 작품 안나 카레니나예요. 제 결혼생활과~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그리고 인간의 다양한 심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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