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쟁이 사과 제제의 그림책
휴 루이스-존스 지음, 벤 샌더스 그림, 김경희 옮김 / 제제의숲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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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쟁이 사과♡

표지부터 너무 귀여운 심술쟁이 사과~ 심통난 사과 표정이 너무 리얼해요. 심술쟁이 사과가 표정만큼이나 얼마나 심술쟁이인지.. 배가 앉던 자리를 가로채고, 작은 콩이 마시던 차를 빼앗아 홀짝 마셔버리고, 잠자는 고양이 모자도 슬쩍 훔쳐서 달아나요. 감자를 진흙탕에 밀어버리고, 숟가락 장식 부러뜨리고, 달걀껍데기 깨뜨리고, 복숭아와 자두 궁둥이 뻥차고ㅠ 미안해하지도 않아요-.- 예쁜 장미를 보면 툭툭 건드리며 귀찮게 하고, 파이에게 흠을 내고- 정말 못된 녀석이예요.

 

심술쟁이 사과랑 뱀이 같이 빵을 구웠는데..사과가 실수를 하지요. 빵을 혼자 먹기!! 뱀은 사과를 꿀꺽 삼켜버려요. 나쁜 짓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권선징악의 교훈도 있고~ 글밥도 적고..그림이 귀여워서(특히, 표정들^^)

아이들이 좋아할 책이예요. 11살, 9살 훈민정음에게는 조금 유치할 수도 있었지만..읽고 독후감도 쓰더라고요. (사실..논술숙제^^ 글밥이 적으면 좋아해요 ㅎㅎ) 심술쟁이 사과가 왜 심술을 부리는지 모르겠다는..그런 독후감^^ 진짜 이유없는 심술이 이해가 안가긴 해요. 현실에도 심술쟁이 사과같은 아이들이 있겠죠?? 이 책을 읽고 어리석은 심술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나쁜 행동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교훈을 마음에 새기는 훈민정음이 되길 바래요^--^

상상 그 이상의 심술쟁이 사과의 다음 사건도 그림책으로 곧 나온다고 하니..기대되네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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