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황후 1,2권을 읽은터라.. 대충 앞부분 내용을 알고 있으니~ 3,4,5권을 뛰어 넘어 6권을 보아도..대충 내용이 연결되더라고요. 다만-1,2권에서 저를 너무나도 열받게 만들던..국민 불륜녀~ 라스타의 죽음이 초반에 나오고(그녀의 딸 글로리엠도 있어서 더 깜놀~~) 어쨌든 역시나 황후 나비에의 속을 터지게 하던 노예출신 라스타의 불쌍한 최후가 저는 참 통쾌했답니다. 소비에슈는 이 와중 글로리엠이 친딸인지 아닌지~ 속을 끓이는 모습에서..으아~~~ 답답 고구마ㅠㅠ 1,2권에서는 그래도 좀 멋있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치만- 답답하고 이해안가는 캐릭터 중 한 명ㅜㅜ
1,2권에서는 변신에 능하고..새대가리 일족인 하인리가 너무나도 매력적이었어요. 새로 변해서- 나비에에게 위로가되어주는 모습이 참으로 낭만적이어서... 심쿵했었지요. 6권에서도 계속 이어지기는 하지만- 카프멘 대공도 참 매력적인 인물이더라고요~ 왜 이렇게 멋있는 인물들이 많을까요??
로맨스 소설의 진수를 보여주는 재혼황후~~~~^^ 막 혼자 얼굴 울그락 불그락 해졌다가 열받았다가 기뻤다가 슬펐다가 화났다가 다시 떨리는~ 손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재미가 있답니다. 오히려 웹툰보다 소설이 상상하면서 읽으니 더 재밌고 감정이입되더라고요. 막장드라마처럼 불륜, 기억상실 등 자극적인 요소들도 있지만..그래서 더 흥미진진하기도 하답니다. 이번 6권에서는 25. 내 아내와 결혼한 남자부터 29. 사랑하는 나의 새들까지 5장의 에피소드가 구성되었는데요. 계속되는 재혼황후~ 7권도 기대되네요^---^ 놓치고 지나간 3,4,5권도 어서.. 완독해야되겠어요♡ 제가 여주인공이 된 냥..심쿵지수 100프로랍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