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질을 배워온 아들
김영주 외 지음, 허혜지 그림 / 무지개토끼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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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을 배워온 아들♡

마음속의 상상력을 이끌어줄

고전 창작동화

이야기 보따리

세계 속으로!

 

<도둑질을 배워 온 아들>은 6개의 고전 창작동화로 이루어져 있어요.

1. 도둑질을 배워온 아들

2. 곱빼기가 된 반쪽이

3. 구두쇠 영감과 저승을 다녀온 총각

4. 은하수를 찌른 염소의 뿔

5. 잘생긴 아들과 따라쟁이

6. 귀동이 바위

제목부터가 궁금증을 유발하는 이야기들인데요~ 모두 재미있더라고요^^ 저도 아이들도 재밌게 읽었답니다.

 

 

우선 도둑질을 배워 온 아들의 내용은.. 첩첩산중 오뭇골에 사이좋은 부부와 세 아들이 살았는데~ 무지 가난했어요. 너무 형편이 안좋아 삼형제에게 아버지가 삼 년 동안 일을 배워가지고 오라고 했어요. 첫째는 똑똑해서 글공부를 좋아했는데, 부잣집에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주인집 아들대신 글공부를 했어요. 둘째는 약초 파는 집에 들어가서 약초 지식과 약초 파는 상술을 얻었어요. 막내는 거지들 소굴에 들어가 소매치기, 들치기, 날치기, 도둑질 등 나쁜일들을 배워요. 집으로 돌아왔더니 마을이 흉년과 산적들로 인해 황폐해졌어요. 첫째는 임금님께 상소 올리고, 둘째는 약초지식으로 아픈사람들 고치고, 막내는 도둑질로 산적 소굴에 가서 빼앗긴 곡식들을 다 찾아와요. 역시 전래동화의 교훈이 느껴져요. 아무리 나쁜 일도 잘 써먹으면.. 쓰일 곳이 있다는~~ 그리고 아무리 부족한 자식이어도 믿어주면 잘된다는 교훈♡

 

 

그리고 또 하나 인상깊었던 이야기는 "잘생긴 아들과 따라쟁이"였어요. 엄마가 딸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자기만 알고 잘난척 하는 혜림이를 잘생긴 아들에 빗대고, 혜림이가 시키는대로만하는 희진이를 따라쟁이에 빗대서..이야기를 해주었어요. 결국은 자기만 알면 죽고, 따라하면 소멸되는~~~ 교훈을 주는~~~ 현대와 전래동화를 오가는 재미있는 구성이었어요. 아이들과 전래동화 함께 읽으며..이야기도 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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