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소중애 작가님이 일흔 살에 남쪽으로~ 남쪽으로~ 콩알이라고 불리는 코발트색 폭스바겐을 타고 바닷가마을 진해에서 꽃살이를 하게 되어요. 그 1층 카페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을 충청도 사투리로 구수하게 풀어가는..<꽃살이 일흔 살이면 꽃이지>~
70살이어도 귀엽고 그저 행복한 소중애님의 일상은 정말 소중하더라고요♡ 저도 저런 삶을 살고싶어졌어요.
70살에 비하면..올해 제 나이 40은 어린애에 불과하고^^ 이것 저것 하고 싶은 일들을 많이 해 볼 수 있는... 젊음이 있기 때문에~ 정말 앞으로 소중한 삶을 즐기며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서른 살이 되었을 땐 참 좋았고~ 쉰 살은 어딘가 쉰내가 난다해서 기분이 언짢았고~ 일흔은 갑자기 근거도 없이 좋았다는...환갑에 콩알이(자동차)를 자신에게 선물하고 일흔 살이면...꽃!!! 꽃 한달살이♡ 저도 버킷리스트 하나 생겼어요^^ 일흔 살에는 꽃이지♡♡♡
그림도 다다다 사랑스럽고, 예쁘고♡ 나중에 그림 전시회해도 가고싶을 만큼 너무 좋았어요^^ 행복이 느껴지고 웃음나는 그림이랄까~? 코로나때문에 네 명이 모여 밥 먹으면 그게 칠순잔치라고ㅋㅋ 15회나 계속된 칠순잔치^^ 너무 웃겼어요-^-^ 일흔은 기다릴 줄 아는 나이♡ 설렘은 일흔 살 나이도 날게 하지♡ 이런 예쁘고 공감되는 표현들이 많아서 읽는 내내 너무 좋았답니다^^ 가성비보다는 감성비~♡ 내가 귀하니깐 내 감성도 존중해줘야 한다는 마인드..^^ 저도 소중애처럼 소중하게~꽃처럼 아름답게 살고싶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