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생활이 전직업(?)이었고..앞으로도 교사를 할 수도 있는 저라서- 이 책은 꼭 필요한 책 같아요^^ 저자 탤짱쌤은 고등학교에서 일반사회를 가르치시고 있는 분이라 더 반가웠어요. 저도 역사교육 전공이라~ 중고등학교 역사, 사회를 가르칠 수 있거든요. 아무튼 이 책은 현직교사들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 아닐 수 없어요- 거의 10년 전 중학교 1학년 담임을 맡았었는데.. 정말 교사는 아이들 가르치는 일도 일이지만~ 각종 잡무(?)가 많았었어요. 제가 통계학과가 아닐까 의심이 될 정도로 통계낼 일도 많고- 특히 생활기록부 쓰는 기간은..내가 작문 선생님이 아닌 것이 너무 슬픈..인고의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교사는 정말 작문 실력을 무지 요구하는 직업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유용한 책이 있다니요. 바로 겟겟겟♡ 교사의 마음을 알아주는 책이랄까..^^ 좀 더 매끄럽고 힘 있는 글을 쓸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시고, 짧은 글쓰기부터 복잡한 보고서 작성까지 교사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글쓰기 수업이예요. 요즘 교사들의 권위도 많이 떨어졌는데.. 이 책을 읽으면~ 자존감도 높아지고 무언가 화이팅하게 되는 책 같아요^-^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일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글쓰기 수업!!!^^
특히 다른 글쓰기들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교사들은 생기부 쓰는 시기에- 작문의 어려움을 늘 느끼기 때문에~ 제일 도움이 많이 되는 부분 같아요. 물론 교육청, 교육부에서 매년 나오는 생기부 세부 지침이 있으니.. 그 생기부 작성 매뉴얼대로 하되~ 이 책을 참고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문장 뭉치기 세트 공식부터..카테고리 로드맵까지~ 정말 유용해요^^ 생기부 글쓰기 지옥에서 조금은 자유로워 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전에 다니던 공기업을 퇴사해서- 만약 다시 일을 하게 된다면~ 제 전공을 살려 교사를 다시 할 확률이 제일 클 것 같아요. 다시 학교로 나가게 된다면... <선생님을 위한 참 쉬운 글쓰기> 책을 자리에 꽂아 두고 잘 활용해 볼게요^-^ 그리고 다시 교사 생활을 하게 된다면.. 예전의 그 열정으로~ 아이들을 사랑으로 지도하는..멋진 교사가 되고 싶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