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접하며 1984라는 제목이 제일 궁금했는데..(왜냐하면 제가 1983년생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이 작품을 탈고한 1948년에서 뒤의 숫자 두 개를 바꿔 쓴 것이라는 견해가 유력해요. <1984>는 조지 오웰이 생각한 미래 예언적인 디스토피아 소설로 상징되어요. 조지 오웰은 1984에서 독재 체제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 줘요. 감정을 통제하고, 사고의 범위를 말살함으로써 종국에는 인간의 모든 가치를 제거하려는 독재 권력 세계의 모습이 참 답답하더라고요. 읽는 내내 잿빛같은 느낌과 우울함과 답답함을 떨쳐버릴 수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