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다 아이 - 불안하고 예민한 나와 마주하기
신소율 지음 / 북스토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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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다 아이♡

배우 신소율의

마음 돌봄 에세이

 

사실..제목만 보고는~ <아이보다 아이I> 육아서 인줄 알았어요. 아이가 있어도 먼저 나를 생각하자는 그런 의미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도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스스로 행복을 추구하는 방향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좋은 책이었어요♡

배우 신소율님이 쓰신 책이라..더 관심이 가고~ 늘 밝고 명랑한 이미지로만 보았던 터라- 솔직한 글들에서 진심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저는 특히 에세이를 좋아하는 편이예요~ 자신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풀어내는 에세이에서 위로, 위안을 받는다고나 할까요?

 

 

결혼 2년차가 되면서... "아이는 언제 가질거야?"라는 질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남편에게 장문의 편지를 쓰다가 고백적 에세이를 써보기로 결심한 신소율 배우님^^ 마음을 먹고 집필하는 과정 중 자신에 대해 충분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정신적 문제와 결핍들을 직접 마주하게 되었어요.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에 거부감과 두려움이 있는 이유가 신념이나 가치관 때문이라기보다 정서적 측면의 불안감과 지속적인 우울감, 심리적 압박 때문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심도 있게 관찰하여 행복한 미래를 위해 스스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대요.

 

 

첫번째 챕터에서는 어쩌다 나를 아는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두번째 챕터에서는 스스로 불안을 만드는 상상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세번째는 남편의 상담실, 네번째는 아이보다 I ~~

남편이 작가보다 연하인데도.. 옆에서 보듬어주고~ 잘 이해해 주고 아껴주는 것이 느껴졌어요. 남편에게 의지를 많이 하고 있고~ 서로 조언을 해주며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남편의 상담실에서 타인에게 쏟는 에너지 줄이기, 불필요한 말들 줄이기, 순간적 과민반응 줄이기, 기분환기 방법 만들기, 취미만들기, 운동하기, 행복하게 먹고 건강하게 자기 등 저도 배워야 할 점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저도 이 에세이를 읽으며..비록 두 아이의 엄마이지만, 나(I)를 찾고~ 행복하게 살고싶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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