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질 육아. 요즘은 육아서들이 정말 많아요. 육아서들마다 배울 점들이 많은데~ 이 책도 역시 와닿는 것이 많더라고요^^ 예민한 게 아니라 섬세한 아이라고~ 산만한 게 아니라 호기심이 많은 아이라고~ 기질을 알아야 아이의 진짜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부모의 기준으로 고치고 바꾸려 했던 지난 날에 대한 후회와 깨달음으로.. 타고난 기질을 존중하는 아이 맞춤 육아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최근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mbti 이야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기질 맞춤 육아도 그와 비슷한 것 같아요. 아이들의 기질을 파악하고 그에 맞추어서 육아하는~~
우선 첫번째로 내향형과 외향형이 나와요. 우선 저부터도..외향형인데- 울집 귀요미들은 둘다 외향형 같아요^-^ 혼자여도 괜찮은 내향형, 함께일 때 안심이 되는 외향형. 그 기질에 따라 성장하게 돕는 말들과 서로를 이해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두번째로 배려형과 자기형이 나오는데, 배려형은 타인에게 집중하고 자기형은 자신에게 집중하는 유형이예요. 착해서 배려형인 게 이기적이어서 자기형인 게 아니예요. 제가 생각할 때, 훈민이는 자기형~ 정음이는 배려형~같은데..각각 기질에 맞게 잘 육아해야겠어요.
그 외에도 자극추구형&위험회피형, 감정형&이성형, 타율형&자율형 등이 나와요. 우선 우리 아이가 어떤 기질을 가지고 있는지..파악하는 것부터가 중요한 것 같아요.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가 같은 뱃속에서 나와서 다른 것처럼..그리고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생물학적으로도 차이가 있는 것을 이해하고- 그런 다름을 이해해야 육아도 더 수월할 것 같아요.
나는 좋은 부모일까? 생각해보니..아이의 감정을 읽으려면 부모 감정부터 들여다보아야 해요. 가치관을 주입시키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하며, 아이에와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휴식처같은 엄마가 되고 싶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