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나오는 책은 꼭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이 <영하에게는 작은 개가 있어요>라는 책은 표지부터가 따스하고.. 따뜻한 느낌이예요. 개가 등장하는 것도 마음에 드는데~ 외삼촌 이름이 영하거든요. 지금은 아프시긴한데, 생각도 나면서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잘 계시겠죠? 안녕 하시겠죠? 가끔씩 생각나고 보고싶네요. 어서 건강을 되찾으시길 바래요.
할머니 심부를을 다녀오던 길에 영하는 작은 개를 만나요. 길에서 우연히 만난 개에게 '보리'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보리는 매일 영하를 찾아와 둘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예쁜 표현들이 많아서 좋더라고요.
"보리가 꼬리를 흔드는 모습은 일렁이는 촛불 같았어요"
"영하는 보리를 꼬옥 끌어안고 보리냄새를 맡았어요"
이러한 모습들에서 영하가 얼마나 강아지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지 느낄 수가 있었어요.
저도 어렸을 때부터 강아지를 계속 키워서- 강아지를 무지 좋아해요. 지금도 비숑 솜이를 키우고 있는데...저의 힐링 메이커랍니다^^ 넘 사랑스럽고 예쁜 아이예요.
책 일러스트들을 담은 예쁜 엽서들이 가득해요. 전 이런 소소한 굿즈가 넘 좋더라구요♡ 행복감을 주는 것 같아요. 소확행♡
영하와 보리의 우정이 너무 따뜻하고 예쁘고~ 아이들과 함께보아도 무지 좋더라고요♡ 그림도 넘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잔잔하면서.. 은은한 예쁜 그림책 <영하에게는 작은 개가 있어요> 자꾸 펴보고싶은 요즘 최애 그림책이예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