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눈치 없는 언어들 - 알쏭달쏭하다가 기분이 묘해지고 급기야 이불킥을 날리게 되는 말
안현진 지음 / 월요일의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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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눈치 없는 언어들♡

알쏭달쏭하다가

기분이 묘해지고

급기야 이불킥을

날리게 되는 말

 

이 책에서는 우리가 흔히 쓰는 말의 입장을 바꾸어 보기도 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살펴보아요. 그런 우리 주변의 말들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폭을 넓히고자 하는 책이예요.

생각할수록 참 눈치 없는 말, 알고 보면 참 눈치 없는 말, 힘 빠지게 만드는 참 눈치 없는 말, 눈치 없이 유행만 따르는 말, 눈치 없이 가치를 몰랐던 말 총 48가지 말들을 만날 수가 있어요.

 

 

시작 "나도 그랬다"부터... 공감에 공감을 거듭한 눈치 없는 언어들~ 보통 위로를 할 때..나도 그랬다고 많이들 이야기해주지요. 그런데 그게 정말 위로인지.. 모든 상황이 다른 너와 내가 나도 그랬다는 말로 위로할 수 있는지~ 공감되는 부분이었어요. 진실된 위로는 나도 그랬다보다는 많이 도와주겠다가 맞는듯한 느낌~~

"특이하다"라는 언어에서도 공감 반, 안공감 반ㅎㅎ따뜻한 파인애플이 올려진 하와이안 피자를 좋아하는 저자를 특이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더 특이해요. 왜냐하면 저도 그 피자를 좋아하니까요. 그런데 남자가 요가하는 것은 좀 특이해요. 이 모든 것은 사람들의 기준과 잣대에 따라 조금씩 다 다른 것 같아요.

 

 

"싫다"에서는 제가 최근에 본 <라라랜드>에 대한 내용이 나와서 또 신기^^ 모두가 너무너무 좋다고 한 영화. 사실 아직 끝까지 보진 않았지만- 우리 가족 모두가 싫어해서(뮤지컬영화를 싫어함ㅠㅠ) 저까지 별로 별로 느낌이랄까? 끝까지 다시 봐야 알 것 같아요. 전 원래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니까. 어떤 사람에 있어서도 싫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해 충분히 잘 알지 못하니까. 앞으로도 싫다...라는 느낌이 들 때는~ 잘 알아가 보는걸로요♡

이 책에서는 내가 이렇다고 생각한 것이 아니기도 하고..내가 그렇다고 생각한 것이 맞기도 하고..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한 책이예요. 내가 맞다~ 네가 맞다가 아니라- 서로에 대해 이해하면 모두 조금은 편한 눈치있는 세상이 되리라 기대해봅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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