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의 폭력적 요소가
실제 폭력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유익하고
위트 넘치는 가이드

이 책의 제목 <모럴 컴뱃(moral combat)>을 직역하면 "도덕 전투"더라고요~ 예전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게임 유해성 논란에 대한 내용이예요.
이 책은 게임은 병과 악의 원천인가? 하는 질문에 "아니"라고 주장하는 근거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물론 비디오게임은 범죄를 유발하고, 낭비를 조장하고, 공부할 시간을 부족하게 만들고, 건강도 나빠지게 할 수 있지요. 비디오게임이 WHO에서 질병으로 분류된다는 사실..
예전에 TV를 바보상자라고 주장하던 시절이 있었죠~ 하지만..TV는 이제 우리 삶 속 깊이 와있고, 오히려 TV보다도 핸드폰으로 TV보는 시대가 되었어요. 삶이 생각보다 빠르게 급변하는 것 같아요. 그 시대마다의 악이 있고, 약이 있고- 또 시대마다 변하고 그런 것 같아요.
사실 저 어렸을 때에도 우리집엔 팩으로 하는 게임기가 있었고, 그 당시 남자아이들(?) 우리 오빠를 비롯한 주변 친구들이 게임중독이라고 이야기 될 정도로 게임에 빠져들었지요. 저는 그리 게임을 좋아한 편은 아니었지만..그래도 안하는 편도 아니었어요. 특히 신랑(그당시 남자친구)이랑 PC방 가서 커플룸에서..컵라면&먹거리들 시켜놓고 게임(미르의전설, 와우 등) 하고..^^ 그랬던 재밌는 추억들이 있네요. 폰게임 룰더스카이나 아이러브커피에도 한때 빠져서 중독아닌 중독처럼.. 즐겨하기도 했지요. 지금 생각해보니 웃음나는 추억들이네요~ 현재도 신혼때는 Wii를 쟁여두고, 커플끼리 접전을 벌이기도 했고요^^ 울 신랑은 아이들과 플스4를 같이하고..플스5를 혼자 즐겨한답니다^^ (물론 아이들이 잘때만요ㅋㅋ) 이 책을 읽으니..게임과 폭력성은 연관성이 적고~ 게임의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성에 초점이 맞춰진 책이라서 조금은 안심이 된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이 책이 외국 작가들의 책이기도 하고- 너무 맹신하기보다는.. 잘 분석하여~앞으로 우리가족의 건전하고 밝은 건강한 게임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통제하고 관리하며 노력해야겠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