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일홍 지음 / FIKA(피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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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당신을 애쓰게 하는 것들이

당연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것들이

조금씩 줄어들길 바라겠습니다.

가지지 않아도 괜찮은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결핍을 용서하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손에 잡히지 않는 꿈을 향해 달리며

불안해하는 당신, 나를 잘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가 남긴 상처로 아파하는 당신,

영원할 줄 알았던 사랑이 남보다 못한

존재가 되어버린 상실감에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멀쩡히 하루를 보내다 문득

주저앉을 때, 더는 애쓰고 싶지 않을 때,

허약해진 나와 맞서야 할 때, 그럴

때마다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세상과

소통해온 작가 일홍.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순간의 감정을 놓치지 않고 기록하며

끊임없이 세상과 교감해온 그녀의 글과

그림이 한 권의 책이 되어 독자들을

만났어요-♡일홍의 첫 번째 에세이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는 형식적인

위로를 뛰어넘어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는 115가지의 다정한 진심이 담긴 책이예요^^

 

목차

Chapter 1. 나의 안부를 물어야 할 때

“가지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은, 나란 사람”

Chapter 2. 열심히 살아왔고, 또 열심히

살아갈 당신에게

“이제, 당신의 밤이 그만 불안하기를”

Chapter 3. 이 순간은 미래의 내가 그리워할

바로 그 순간이 될 테니

“이토록 소소하고 완벽한 행복”

Chapter 4. 네가 없었다면

“오늘같이 행복한 날을 상상만 하고 있었겠지”

Chapter 5. 꽃이 져도 남는 것

“그게 사랑이었다”

 

첫장을 펼치자마자..

와닿는 글에~~~

심장 쿵... ㅠ.ㅠ

하나라도 더 가져야만 행복한 줄

알았던 세상에서 애쓰지 않는

것은 나를 뒤처지게 만들었습니다.

아주 어릴 적부터 수많은 경쟁을

거치며자랐습니다.

이웃집 아들부터 같은 반 친구들.

(이 부분에서 저의 아들이 떠올랐어요~

요즘 3학년 되며 단원평가 보는데..

매번 아이 점수에 제가 더 긴장하고..

누구는 몇점이니? 누구는 몇점이니?

물어보며 비교했던 제가 참..

바보스럽더라고요~~ 잘하든 못하든

내 소중한 아들인데~~~ 앞으로는

쉽진 않겠지만..제 아들의 온전한

행복을 위해~ 늘 격려해주고 응원

해주는 그런 엄마가 되어야겠다~

하는 다짐^^ 경쟁사회에서도...

널 영원히 지원하는-조언자

엄마, 아빠가 있다고... 늘

각인시켜 주어야겠어요♡♡♡)

우리가 어떤 미래를 살게 될지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랑하는 이들을 곁에 두고

여백을 받아들이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정말 이런 삶-♡ 저의 로망이자..

우리 가족 모두가 이렇게 살길

바라는 제맘♡♡♡♡♡)

이 말 좋더라고요~

당신을 애쓰게 하는 것들이

당연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그러자고요~♡

애쓰지 말고.. 즐겁게~~

살아보자고요♡♡♡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어느 봄날의 추억

에서는 친구이야기가 나오는데...

저의 단짝 7살 때부터~

베스트 프렌드인...

주경이와 이름이 똑같아서

넘 놀랐어요^----^

친구에 대한 이야기.

학창시절 생각하면...

정말 좋았던 기억들 뿐~~~~

그 행복한 추억속엔 저의 "주경이"도

함께했더라고요~~

지금은 육아속에 시달리고 있는..

나의 친구 주.경.이.가 떠오른

행복한 오늘이었답니다♡♡♡

 

 

든든한 사랑

우리가 나누는 사랑은

서로의 고단함 뒤에서 순수를 지켜주는 일이겠지.

같은 시간을 좋아하고 다른 모습을 이해하고

내가 충분해지는.

작은 행복으로도 괜찮은 세상~♡

제가 에세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공감도 많이 되고~

기분이 몽실몽실 찌릿찌릿..

좋아지며~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느낌이예요~♡♡♡

이 책. 이 에세이. 참 좋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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