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게 갔었어♡
이 세상 익명의아버지들에게 바치는신경숙의 찬란한 헌사 삶과 세상에 대한 눈부신 통찰로스러져가는 아버지의 한 생을우뚝 그려낸 신경숙의 신작 장편소설♡ 신경숙 작가님 소설들은 워낙유명한 것들이 많아서...신간 <아버지에게 갔었어>를보는 순간 읽.어.보.고.싶.다♡♡♡친필 싸인까지...와웅 와웅♡♡♡ 목차1장 너, 본지 오래다2장 계속해서 밤을 걸어갈 때3장 나무궤짝 안에서4장 그에 대해 말하기5장 모든 것이 끝난 그 자리에서도 나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살아냈을 뿐이다.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를읽고 가슴 먹먹했던 기억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10년이 넘은...아버지에 대한 소설이라 기대도 되고... 읽는 내내 울기도ㅠ가슴 먹먹해지기도 했어요~~ 살아오는 동안 누군가와 헤어지게될 때 가끔 그때의 내 목소리를 듣는다어떤 물건들은 그렇게 사라진다. 버리지도 없애지도 누구에게 준 적도부숴버린 적이 없어도 어느 시간 속에서놓치고 나면 기억 저편으로 물러나고희미해진다. 그랬지, 그랬는데,라는 여운을 남겨놓고.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상실을 통해 비로소 아버지라는 한 사람에게 가닿게 되는 과정을 절절하게 그려낸 이야기. 오래도록 소설을 써온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삶과 세상에 대한 무르익은 통찰과 철학, 그리고 가족을 향한 연민에서 비롯된 깊은 사유를 응축해내면서 가족의 나이 듦을 처음 바라보게 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시리고도 찬란하게 펼쳐놓아요.엄마가 입원하자 J시 집에 홀로 남게 된 아버지를 보러 가기 위해 ‘나’가 5년 만에 기차에 오르며 시작됩니다. 눈앞에 펼쳐질 듯 생생한 묘사로 그려진 J시와 그 안에서 평생을 살아온 아버지의 지나온 삶이 겹쳐지며, 순식간에 ‘나’는 아버지의 삶 속으로 빨려들어가지요~한국전쟁부터, 4·19혁명, 자식 여섯을 대학에 보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소 값이 폭락하자 그 소를 타고 참여했던 80년대 소몰이 시위까지, 그 자체로 근 70년의 한국현대사가 한 인물에게 고스란히 담겼어요!! 살아냈어야, 라고 아버지가 말했다.용케도 너희들 덕분에 살아 냈어야, 라고.읽는 내내 우리 아빠가 떠올랐어요.최근... 아빠가 갑자기 둘만의부녀여행을 제안(?)해서...다녀온 적이 있었거든요^^1박2일 강원도여행이었는데,너무 좋았거든요...♡.♡둘만의 대화도 많이 하고,내가 아빠에 대해 몰랐던 것이 참많았구나..느끼게 된♡♡♡(모두에게 둘만의 부녀여행 추천합니다^^)책 속의 아버지와는 다르지만-모든 아버지는 딸을 사랑하고...모든 아버지들은 위대하다는 것을~♡아버지는 나의 근원이자 시작이되, 그는 어떤 삶을 살아왔는가, 어떻게 늙어가는가 곱씹어볼 기회를 얻을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한 인간에 대한 궁구에서 시작하여 관계와 가족에 대한 반성과 이해를 얻는 독서가 될 것이예요♡지금도 어디에선가 살아가고 살아내고 있는모든 아버지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세상 익명의
아버지들에게 바치는
신경숙의 찬란한 헌사
삶과 세상에 대한 눈부신 통찰로
스러져가는 아버지의 한 생을
우뚝 그려낸 신경숙의 신작 장편소설♡
신경숙 작가님 소설들은 워낙
유명한 것들이 많아서...
신간 <아버지에게 갔었어>를
보는 순간 읽.어.보.고.싶.다♡♡♡
친필 싸인까지...와웅 와웅♡♡♡
목차
1장 너, 본지 오래다
2장 계속해서 밤을 걸어갈 때
3장 나무궤짝 안에서
4장 그에 대해 말하기
5장 모든 것이 끝난 그 자리에서도
나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살아냈을 뿐이다.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가슴 먹먹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넘은...
아버지에 대한 소설이라
기대도 되고... 읽는 내내 울기도ㅠ
가슴 먹먹해지기도 했어요~~
살아오는 동안 누군가와 헤어지게
될 때 가끔 그때의 내 목소리를 듣는다
어떤 물건들은 그렇게 사라진다.
버리지도 없애지도 누구에게 준 적도
부숴버린 적이 없어도 어느 시간 속에서
놓치고 나면 기억 저편으로 물러나고
희미해진다. 그랬지, 그랬는데,라는
여운을 남겨놓고.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상실을
통해 비로소 아버지라는 한 사람에게
가닿게 되는 과정을 절절하게 그려낸
이야기. 오래도록 소설을 써온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삶과 세상에 대한 무르익은
통찰과 철학, 그리고 가족을 향한 연민에서
비롯된 깊은 사유를 응축해내면서 가족의
나이 듦을 처음 바라보게 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시리고도 찬란하게 펼쳐놓아요.
엄마가 입원하자 J시 집에 홀로 남게 된
아버지를 보러 가기 위해 ‘나’가 5년 만에
기차에 오르며 시작됩니다. 눈앞에 펼쳐질
듯 생생한 묘사로 그려진 J시와 그 안에서
평생을 살아온 아버지의 지나온 삶이
겹쳐지며, 순식간에 ‘나’는 아버지의 삶
속으로 빨려들어가지요~
한국전쟁부터, 4·19혁명, 자식 여섯을 대학에
보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소 값이 폭락하자
그 소를 타고 참여했던 80년대 소몰이 시위까지,
그 자체로 근 70년의 한국현대사가 한
인물에게 고스란히 담겼어요!!
살아냈어야, 라고 아버지가 말했다.
용케도 너희들 덕분에 살아 냈어야, 라고.
읽는 내내 우리 아빠가 떠올랐어요.
최근... 아빠가 갑자기 둘만의
부녀여행을 제안(?)해서...
다녀온 적이 있었거든요^^
1박2일 강원도여행이었는데,
너무 좋았거든요...♡.♡
둘만의 대화도 많이 하고,
내가 아빠에 대해 몰랐던 것이 참
많았구나..느끼게 된♡♡♡
(모두에게 둘만의 부녀여행 추천합니다^^)
책 속의 아버지와는 다르지만-
모든 아버지는 딸을 사랑하고...
모든 아버지들은 위대하다는 것을~♡
아버지는 나의 근원이자 시작이되,
그는 어떤 삶을 살아왔는가, 어떻게
늙어가는가 곱씹어볼 기회를 얻을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한 인간에 대한 궁구에서
시작하여 관계와 가족에 대한 반성과
이해를 얻는 독서가 될 것이예요♡
지금도 어디에선가 살아가고 살아내고 있는
모든 아버지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