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 예정된 죽음이지만 우리는 예상하지 못한 순간 예고된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 절망하게 된다. 저자는 묻는다 ˝계속 살아갈 만큼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생과 사는 떼어내려고 해도 뗄 수 없으며, 그럼에도, 혹은 그 때문에 우리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생의 의미를 잦아낼 수 있다.˝우리는 지독한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다.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죽음을 보지않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순간 자신이 보지 않던 죽음을 대면하게 되면 그때야 비로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삶의 나머지 반대편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 깊은 심연이 우리를 압도하면 숨조차 쉬기 힘들어 한다. 이제 ‘숨조차‘가 아니라 그 ‘숨‘이 전부이다.우리는 살며 때로는 죽음을 치열하게 바라봐야 한다.마치 마지막 순간인 것처럼! 그때 비로서 내 삶의 전체적인 모습이 드러난다.
처음 불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할 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했던 기억이 떠올랐다.이 책은 불교에 대해 관심있는 분이라면, 특히 초심자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것이라 생각된다.‘아나빠나삿띠‘와 ‘위빠사나˝는 물론 오온, 사성제, 팔정도, 연기법 등 불교의 전체적인 교리들을 들어 논리 정연하게 잘 정리해서 말씀해 주시고 있어 불교 공부의 기초를 다지기에 좋은 책이다. 좀더 관심과 흥미가 생긴다면 더 깊이 공부해가면 될 것이다.모든 공부는 몸과 마음을 함께해야 한다.머리로만 하는 알음알이 공부는 한계가 있다.그동안에 불교 공부를 정리하보고 다시 정진해 보고자 한다.
살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절박하게 다가오는 질문이 있다.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존재인가?젊은날 엄청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혼돈 그 자체로 밖에 갈무리할 수 없었던 그 질문들이다.그런데 다시 가슴 한구석 먹먹하게 다가온다.시간의 멈춤을 자꾸 ˝의식‘해서일까?의식에 관하여 불교의 유식과 뇌과학이나 신경과학의 여러 이론들을 비교하며 공부해보고 있다.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배경직식이 부족함을 절실히 실감했다. 하지만 밀고.나가고자 한다. 마지막 순간까지!책속에서 저자가 언급한 제프리 웨스트 <스케일 : 생물.도시.기업의 성장과 죽음에 관한 보편 법칙>이 책장에 있다. 오래전 읽어 보고자 했는데 이제 읽어야만 하는 이유가 생겼다. <스케일>을 읽고 재독을 해보려 한다.의식에 관심있다면 꼭 읽어야될 책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