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대한 생각이 궁금해서 ‘생각‘이란 키워드로 읽고 있는 책중에 도야마 시게히코의 <생각의 도약>. <어른의 생각법>과 함께 읽고있다. 기억도 중요하지만 나이 들수록 망각의 더 중요하다는 말에 공감한다.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생활이라고 말에서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 뭐에 쫓기듯 살아온 날들에 대한 후회가 밀려왔다. 생활에 정말 무심했다.
학습에 관해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 모두의 관점에서 뇌과학을 기반으로 이야기하고 있어 좋았다. 우리는 생각을 행동으로 실행하지만 생각이 어떻게 행동이 되는지 그 메커니즘을 설명하는데는 힘들어 한다. 학습도 그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명쾌하게 학습의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있다. 학습에서 이해해야 될 작업기억과 장기기억, 서술적 경로와 절차적 경로, 배우고 연결하기, 생물학적 기본 자료와 생물학적 2차 자료, 능동적 학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개념들을 설명하고 있다. 학생, 부모, 직장인의 모든 상황에서 학습에 관한 지식과 기술이 필요해지고 있는 시대에 일독해 볼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공부와 마찬가지로 독서에서도 아웃풋이 중요하다.˝사람은 독서를 통해 스스로를 지키고, 인생을 좋은 쪽으로 이끌 수 있다.˝ 이 내용이 이 책에서 가장 전하고픈 메시지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가징 중요한 액션 포인트는 읽은 책에 대해 ‘아웃풋‘을 하는 것이며, 그 방법론을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이 책의 역할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먹을지는 욕구보다 환경이 훨씬 많은 영향을 미친다.˝나는 이 책을 통해서 현대 비만에 문제와 거대 식품기업의 약탈적 마케팅을 이해하게 되었다. 비만을 개인적 차원에서 바라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경적 요인들이 어떻게 작용하는 앎으로써 더 현명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초가공식품‘을 멀리하고 건강한 식단과 운동을 통해 한달 동안에 6kg을 감량할 수 있었다. 운동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언제 어떻게 먹느냐는 더 중요하다.인간은 환경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개인 의지력에만 의존해서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도모하면 곧 한계상황에 부딪치게 된다. 나를 둘러싼 환경적 요소들을 살펴보고 변화를 추구하면 좀더 효율적이고 가시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환경은 몸과 정신적 변화를 만들고자 한다면 반드시 고려해야 요소임을 다시 알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