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에 관해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 모두의 관점에서 뇌과학을 기반으로 이야기하고 있어 좋았다. 우리는 생각을 행동으로 실행하지만 생각이 어떻게 행동이 되는지 그 메커니즘을 설명하는데는 힘들어 한다. 학습도 그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명쾌하게 학습의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있다. 학습에서 이해해야 될 작업기억과 장기기억, 서술적 경로와 절차적 경로, 배우고 연결하기, 생물학적 기본 자료와 생물학적 2차 자료, 능동적 학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개념들을 설명하고 있다. 학생, 부모, 직장인의 모든 상황에서 학습에 관한 지식과 기술이 필요해지고 있는 시대에 일독해 볼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