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은 들키지 않는다 - FBI 인질 협상가와 경영컨설턴트의 섬세한 설득
아델 감바델라.칩 매시 지음, 박세연 옮김 / 제이포럼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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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책은 줄 긋고 인덱스 붙이느라
시간이 넘 오래 걸린 책이에요.
읽다보면 정말 실전에서 내가 활용 할 수 있는 팁들이 많아서
줄 긋고 줄 긋고 또 인덱스를 여기 붙였다가 저기 붙였다가
헥헥헥🤣

처음엔 나도 중딩이랑 유치하게 싸우지말고
잘 설득해보고 싶은 맘에 궁금해서 읽어봤는데
이렇게 유용한 책이라니!!

FBI 인질협상가와 경영컨설턴트가 함께 알려주는 효과적인 설득의 방법들이 책속에 가득 채워져있어요.

'설득'이란 상대편이 이쪽 편의 이야기를 따르도록 여러 가지로 깨우쳐 말한다. 라고 사전 정의에 나와있는데
이 책을 읽고나면 그중 제일 중요한 것이
상대의 감정을 움직이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중에 하나가 포렌식 듣기인데
* '포렌식 듣기'란 대화가 끝난 후 내용을 재검토하는 기술이자 과학.이라고 하네요.
1.상황 인식
2.감정 패턴
3.이해의 힘
4.의도적 인정 의 단계로 말 할 수 있어요.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고
말하고자 하는 것을 잘 캐치하게 되면
그를 설득하기 좀 더 쉬워진다는 얘기.

그러기 위핸 적극적인 듣기도 중요하다는 사실!!
아 설명하고 싶은 것들이 엄청나게 많은 책이라
이 책은 꼭!! 소장해서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전 읽다보니
그림책테라피 자격증 수업에서
공감의 피드백이 제일 어려웠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해서도 좋지만
사람들과 소통하며 잘 자내고 싶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설득은들키지않는다#아델감바델라#칩매시#박세연#제이포럼
#도서협찬#책리뷰#그림책리뷰#서평단

@sympa03
@jforum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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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중2를 위한 빠른 중학도형 (2026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허세 없는 기본 문제집 중학 바쁜 빠른 연산/도형 (2026년)
임미연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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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시험준비 기간!!
두둥!! 이제 10일 전으로 다가온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시험.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이 점점 어려워지지만 놓치고싶지 않은 우리 집 중딩이를 위한 수학문제집을 발견했다.

바로 바빠 시리즈 중 '바쁜 중2를 위한 빠른 중학도형'

평소에도 선생님이랑 함께 풀고 있는 바빠 시리즈 문제집인데 이렇게 2학기 도형만 묶어서 따로 나오다니 너무 좋은 문제집이 아닌가.
한동안 도형이 어려워 힘들어하던 아들에게 맞춤 문제집인듯한 ㅎㅎ
마침 또 시험 기간에 만나게 되니 얼마나 감사할 일인가!!
시험 범위가 이 문제집 안에 다 있다고 하니 한 번에 풀면서 공부하기 좋을 것 같다.

이번 기말고사 시험 범위인
'삼각형에서 평행선 사이의 선분의 길이의 비'를 살펴보니
간단하게 개념을 정리한 페이지가 먼저 나온다.
그냥 설명만 있는 것이 아니라
QR코드를 찍으면 영상으로 함께 공부 할 수도 있다.

*바빠 쿨팁에는 조금 더 세심한 설명이 추가 되어있고
*삽화를 이용해 중요한 부분을 기억하기 쉽게 해두었다.
*맨 밑줄에는 중학생 70%가 자주 틀리는 실수들을 꼭 짚어서 설명하는 팁까지 있다.

그 다음 페이지에는 간단하게 문제 푸는 요령이 있고 그대로 풀어나가기만 하면 된다. 헷갈릴 수 있는 문제에는 'help'가 나와 힌트도 함께 얻을 수 있다.
마지막 장에는 시험에 자주 나오는 문제들로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있다.

많은 수학 문제집들이 있지만 이렇게 깔끔하게 정확한 개념을 중심으로 구성되어있는 책들이 참 필요한 것 같다.
많은 학원과 과외 선생님들이 활용하고 추천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겠지?
사실 난 어릴적에 문제집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보는 편이었다. 이 문제집은 문제를 풀고 싶게 만들어졌나 아닌가를 많이 중시하는 편이었는데
이 책은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어서 내가 한 번 풀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드는 문제집이었다.

기말고사를 앞 둔 중2들이여
바쁜 시리즈와 함께 열공하여 좋은 결과 있기를!!

@easys_edu
@lovebook.luvbuk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지스에듀#바쁜시리즈#바쁜중2를위한빠른중학도형#기말고사#시험대비#수학문제집#도서협찬#책리뷰#그림책리뷰#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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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 우리들의 약속, 법 봄날 지식그림책 2
카타리나 소브럴 지음, 김여진 옮김, 신주영 감수 / 봄날의곰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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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항상 우리 곁에 있는 것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공평한 것

법이 왜 필요해? 라는 어린이들에게
우리들의 약속인 법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


사람들은 서로 다투지않고 살아가기 위해 법을 만들어.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지.
남자 여자
인종이 다르고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도
종교가 달라도 말이야.

하지만 늘 공평하지 않을때도 있어
모두가 동의 하지 않는 법도 있지
그래서 각자의 목소리를 내기도 하지.

아주 다양한 분야의 법이 있지.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 말이야.

법은 만들기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해.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치고 의견을 물어보고
어떤 상황에 필요한지 생각하고 생각해.
세상이 변하면서 새로운 법이 생기기도 하지.

이 책은 그런 법에 대해 이야기해.
약속과 규칙을 배우고
때로는 왜 그래야하는지 궁금할때,
학교와 일상에서 지켜야할 규칙들이 왜 생겨났는지
이 책을 읽고 함께 생각해보자!!😉


@bomnaregom.books


#반가워우리들의약속법#봄날의곰#카타리나소브럴#지식그림책
#도서협찬#책리뷰#그림책리뷰#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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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턱 멍키 - 탐닉의 대가
제임스 해밀턴-패터슨 지음, 박명수 옮김 / 로이트리프레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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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제목의 이 책은 "지구의 진짜 질병은 우리 인간이며, 이 책에서는 원숭이로 묘사한다." 이렇게 시작한다.

목이 좁고 통통한 모양의 작은 유리 항아리에 군침이 도는 커다란 바나나 하나를 집어넣고는 자리를 떠난다. 돌아와보니 원숭이 한마리가 잡혀있었다. 그 원숭이는 항아리에 손을 집어 넣어 바나나를 집었고 그 집은 손이 항아리 입구보다 굵어서 손을 빼낼 수 없었던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항아리 속의 바나나가 너무 탐이 난 나머지 그 원숭이는 바나나를 잡고 있던 손을 풀고 손을 빼낼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아니면 그 손으로 유리 항아리를 내리쳐 깨트리고 바나나를 얻을 수도 있었을텐데 그 생각조차도 못하고 바나나를 손에 꼭 쥐고 있었다.
결국 그렇게 원숭이는 손에 바나나를 꼭 쥔 채 사냥꾼에게 잡혀버리고 말았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이 바나나를 쥔 원숭이와 같다고 말한다.
생활 방식을 바꾸거나 자연을 보존하는 방식을 바꾸지 못하고
그저 과학적 기술에 의존해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입하고 태양열을 이용하고. 하지만 다른 편에선 한정판 물건들을 구매하고 휴가로 멀고 조용한 곳을 찾아 다니며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 우리의 모습들을 이야기한다.

인간은 나무에 달린 열매를 하나도 남김 없이 따도록 설계되어있다고 한다. 혹시 모를 기근에 대비해 가능한 많이 따서 생존해야 하기 때문이다.

맞는 말인것도 같다. 전쟁이 터지고 미국에서는 한동안 마트에 화장지가 다 팔리고 없다는 기사를 뉴스에서 본 적이 있다. 코로나 시대에는 또 어땠나.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렵게 되자 모두들 최대한 많이 집에 사두고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지않았나.

애완동물도 마찬가지이다.
나의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애완동물을 사들이고 또 유기한다. 애완동물의 개체수가 늘어나고 양육 환경을 위해 또 무언가가 지어지고, 마이크로 칩을 만들어내고, 유기농과 고기를 사용한 사료들을 개발해낸다.

미국에서 소비되는 전체 고기중 1/4이 애완동물이 먹는 양이라고 하니..
그 고기를 위해 또 사육을 하고 탄소가 발생되고의 반복..

이 책을 읽으면서
사실 너무 극단적이지 않나? 라는 생각을 잠시 하긴했다. 그런데 이게 우리가 보고 싶지 않은 진짜 현실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손가락 하나로만 거뜬히 물건을 살 수 있고 멀리 해외에서도 금장 물건을 배송 받을 수 있다. 어제인가 새벽배송을 중단 시킬 정부의 움직임도 있다. 우리가 조금 불편하면 지구가 좀 더 편해질까.

환경 문제는 더더욱 우리가 좀 더 뒤로 물러서서 바라보는 듯 하다. 미세먼지가 많아졌네. 북극곰을 위한답시고 학교에서 환경 수업을 하고 만들기를 하며 또 쓰레기를 만들어내는 참 오묘한 세상이다.

좀 더 깊이 환경을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 책!!


@lovebook.luvbuk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턱멍키#탐닉의대가#제임스해밀턴-패터슨#로이트리프레스
#도서협찬#책리뷰#그림책리뷰#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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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고양이
창산 지음, 노영효 그림 / 클레이키위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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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별이 아름답게 빛나는 건 그리움에 흘리는 눈물 때문이야."

그리움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하얀 고양이는 늘 같은 자리에서 별을 바라봐.
그러다 별을 잡으러 달려가.

높고 가파른 지붕위에도
아슬아슬한 담벼락에도
차가운 철탑 위에도
그럴수록 별은 더 멀리 달아났지.

그리움을 따라 달리는 아기 고양이와
그 아기를 바라보고 있는 엄마 별의 마음이
가슴 아프게 느껴지지만
또 따뜻하게 다가오는 그림책이야.

별이 되어서도 아기 고양이를 지키고 싶은
엄마 고양이의 마음에 너무 공감이 되기도 하고
하얀 고양이가 또 안타깝기도 하고

밝은 그림이지만 슬퍼
슬프지만 또 밝은 그림이야
그 두 가지 감정이 공존하는 그림책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을 느낄 그림책


@claykiwibook
@lael_84

#달빛고양이#창산#노영효#클레이키위#그림책추천
#도서협찬#책리뷰#그림책리뷰#서평단#라엘의그림책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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