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구해 주세요 - 아동학대 예방 그림책
잠자 지음, 류은지 그림 / 발견(키즈엠)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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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예방 그림책 #도서지원

생일날입니다.
누구보다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죠.
하지만 아닌 아이도 있습니다.
눈물로 촛불을 끄는 아이도 있습니다.
선물이 마냥 반갑기만한 건 아닙니다.

집이 따뜻하고 안전한 곳이 아닌 아이도 있습니다.
엄마 아빠의 손길이 따뜻하지 않은 아이도 있습니다.

"생일 촛불을 매일매일 끄면
나는 더 빨리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입니다.
해마다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을 둘러봐주세요.
아이들은 스스로 학대의 상황에서 벗어날수가 없습니다.
저 집 일인데 남인 내가.. 가 아니라
우리가 곰인형이 되어주어야합니다.



약하고 여린 아이들을 제발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이런 내용의 책이 있어서
사람들의 인식 변화가 생길 수 있을테니 좋기도 하지만
더이상 이런 책들이 필요하지 않게
세상 모든 시람들이 자신도 어린아이였음을 기억하고
아이들을 지켜주는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_bgbooks



#나를구해주세요#잠자#류은지#발견#아동학대예방그림책
#도서협찬#책리뷰#그림책리뷰#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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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 : 환영의 집
유재영 지음 / 반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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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적산가옥과 프랑켄슈타인이라.. 어떤 연관이 있을까#도서지원

'그 집을 지켜라.'
큰아버지가 유산으로 아들에게도 아닌 조카에게 남긴 적산가옥.
왜 조카 규호에게 남겼을까.

규호와 수현은 이사를 하고 기이한 현상들이 하나 둘 씩 생겨나지만
아픈 딸 실비의 요양에는 덧없이 좋은 이 곳을 떠날 수는 없었다.
아이들이 우연히(?) 발견한 한 통의 편지로
아내 수현은 80년 전 이 집에 살았던 나오의 일기를 찾아낸다.

이 책은 2025년 현재를 사는 규호와 수현,
그리고 1945년의 나오가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수현의 이야기에서는 아픈 딸을 위한 엄마의 마음을
규호의 이야기에서는 어릴적 겪은 이상한 사건들의 이야기들
그들의 이야기가 있기전의 나오의 이야기
이 셋의 이야기가 하나로 연결되어있다.

스토리가 꽤나 탄탄해서 읽는 동안 이야기에 따라가기도 좋았고
다 읽고나서 남는 여운도 좋았다. 물론 좀 무서웠지만!!

책의 시작점에 적산가옥의 도면이 나오는데 그것부터가 으스스했다.
그 공간을 머릿속에 그려놓고 한 발짝씩 이야기와 함께 걸어가는데
정말 내가 그 공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소설의 끝에 마음을 놓고 있다가 삽입 된 한장의 사진을 보면 뜨악하게 된다.

그리고 표지도
형광의 빛이 밤에 보면 정말 으스스한 느낌이라구😱

환영을 환영하는 집

"와타시가... 미에루?(내가... 보여?)

붉은 가루를 뿜어내는 빨간 버섯이 복선이었나.

프랑켄슈타인이랑 어떻게 연결되는지 궁금하다면 소설 속에서 찾아보시길!!
호러소설을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ofanhouse.official

#호스트#환영의집#유재영#호러소설#오팬하우스
#도서협찬#책리뷰#그림책리뷰#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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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願) : 강원 테마 소설집 UMZIPS 3
김윤지 지음 / 칼론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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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테마 소설집_원願 #도서지원

강원도 테마 라는 글귀에 끌렸다.
우리는 강원도를 좋아하니까.
여름이건 겨울이건 긴 여행이면 꼭 찾는 곳이니까.

소설 제목은 강원의 언덕 원에서 따왔다고 한다.
인간이 원하고 바라는 욕망의 원(원할 원願)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들.
그 원할 원이 내 이름의 원과 같다.

처음의 1
자본의 ₩
하나 one
비트 0/1
연결 ○

sf장르를 선택했지만, 과학 소설보다
사변(경험에 의하지 않고 사유(思惟)를 통해서 인식하는 것) 소설에 가깝다는 작가의 말이 무엇일까 생각했다.
작가 소개란에 '불완전한 말을 탐구하여 불분명한 글을 쓴다."라는 말과 연결 되어있을까?
첫 장의 작가의 말부터 매력적인 책.

총 네 편의 소설은 각각 다른 공간과 시간에서
그들의 원함을 이야기 한다.

소설 안에는 강원도 지명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배경에 한 번이라도 나올 법 한데 없다.
지명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단순하게
강원도 테마 이야기라고 할 수 있나?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작가는 태백, 횡성, 양구, 속초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쓴 과정을 뒷부분에 따로 설명한다.
아..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구나..
그 지역이 가지고 있는 특징과 이야기들을 가지고
이렇게 상상력을 발휘 할 수도 있구나..
상상력과 창의력은 정말 타고나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다시 강원도에 가게 되면
선우와 지안이 생각나고
주연과 인피니티 타운이 생각나고
준영과 금강초롱이 생각나고
설아와 울산바위가 생각 날 것 같다.

작가의 다른 작품들 마저도 궁금해지게 한 책이다.

그리고 삽화가 꽤나 인상적이었는데
발달장애인 창작자들의 그림을 삽화로 사용한다고 한다.

북트레일러를 보면 좀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으니 꼭 한 번 찾아보시길♡


@checkilout_book


#강원테마소설집#김윤지#책키라웃
#도서협찬#책리뷰#그림책리뷰#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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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누리 크리스마스 스콜라 창작 그림책 108
연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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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리!!에 너무 귀여워서 그만 하트 뿅뿅! 새로운 것을 발견한 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보이는, 그림도 너무 예쁜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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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마리 토끼전
이덕화 지음 / 천둥프레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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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전 이야기 알지?
그 자라가 토끼를 태워서 용궁에 간다는 그 이야기 말이야.
여기 그 이야기 책이 있는데 말이야.
근데 내용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조금 다른 것 같아.

용왕님이 병에 들었는데 어느날 도사가 나타나
토끼의 간을 약으로 먹으면 낫는다는 말을 해.
다음 날 용왕은 누가 날 위해 토끼를 잡으러 갈거냐하지.
그랬더니
오징어, 해삼, 꽃게, 조개,상어 등등 모든 바다 동물들이
서로 자기가 가겠다고 나섰지.

하지만 육지에 사는 토끼를 데려오기엔
땅과 바다를 넘나드는 자라가 찰떡이지뭐야.
그렇게 자라는 산을 넘고 들판을 지나
드디어 토끼를 찾았어.

자라는 토끼를 용왕님께 데려가기위해
토끼를 꼬셨지.
토끼를 칭찬하는 온갖 좋은 말들로 말이야.
어 그런데 요 토끼 녀석
자라의 말을 듣고는 단번에 "싫어!"라고 말하네?

토끼전은 판소리 '수궁가'를 '별주부전'이라는 소설로 만들어 낸 이야기래.
토끼전이라고도 부르지.
이 토끼전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새로 탄생 된 것 같아.
아마도 이 책에서는 일곱마리 토끼가 나온다지?
뒷 이야기가 벌써 너무 궁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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