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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심리학
이기동 지음 / 모티브 / 2026년 1월
평점 :
-서울에 사는 20대 A씨는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구매자와 금 직거래를 약속했다. A씨는 사전에 구매자의 신분증까지 확인했으나, 실제 대면 거래 시에는 다른 사람이 대신 나왔다. 이 사람은 거래 당사자가 본인의 부친이며, 부친이 급한 일이 생겨 심부름을 나왔다고 둘러댔다. A씨는 사기를 의심해 대면 거래에 나온 사람의 신분도 확인하려 했으나, 사전에 자신의 계좌로 약 1800만원의 거래대금이 입금되자 도의상 금을 인도했다. 그러나 추후 해당 대금이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피해금으로 확인됐고, A씨 계좌는 사기이용계좌가 돼 동결(지급정지)됐다.-세계일보
어제 인터넷 뉴스에서 본 기사다.
헙! #범죄의 심리학 에서 나온 사기 수법이 정말로 일어나고 있었고 기사에 나온 것이다. 정말 저런 일이 일어난단 말인가? 어떻게 저렇게 뻔한 수법에 속는 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뉴스 기사를 보면 명문대 출신 40대, 대기업 임원 등등 절대 저런 말에 속을 것 같지 않은 사람들도 당한다. 작정하고 덤비는 사람들은 이길 수 없다 했던가..
책을 읽고 더 무서워졌다. 나에게도, 내 주변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의심이 가는 것은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르는 링크에 들어갔다가 악성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설치되면 그때부턴 정말 손 쓸 수 없는 상황이 된다고 한다. 가짜 은행 사이트를 띄우는 수법을 쓴다고.
책은 사기범과 피해자들이 통화하는 상황 그대로 재연한다.
처음엔 정말 홀딱 넘어갈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끝까지 읽다보면 사기꾼들의 패턴은 비슷했다.
내 개인정보를 물어보고, 나보고 먼저 돈을 입금하라고 하고, 휴대폰에 어플을 설치하라고 하고 등등
책의 마지막에 작가는 말한다.
절대 모르는 사람과 대화를 하지 말 것.
경찰청 보안 전문가가 개발한 시티즌 코난. 피싱 아이즈 앱을 설치 할 것.
휴대폰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지금,
나와 우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범죄자들의 수법을 잘 파악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든다.
아 무서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