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테마 소설집_원願 #도서지원강원도 테마 라는 글귀에 끌렸다.우리는 강원도를 좋아하니까.여름이건 겨울이건 긴 여행이면 꼭 찾는 곳이니까.소설 제목은 강원의 언덕 원에서 따왔다고 한다.인간이 원하고 바라는 욕망의 원(원할 원願)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들.그 원할 원이 내 이름의 원과 같다.처음의 1자본의 ₩하나 one비트 0/1연결 ○sf장르를 선택했지만, 과학 소설보다 사변(경험에 의하지 않고 사유(思惟)를 통해서 인식하는 것) 소설에 가깝다는 작가의 말이 무엇일까 생각했다.작가 소개란에 '불완전한 말을 탐구하여 불분명한 글을 쓴다."라는 말과 연결 되어있을까?첫 장의 작가의 말부터 매력적인 책.총 네 편의 소설은 각각 다른 공간과 시간에서그들의 원함을 이야기 한다.소설 안에는 강원도 지명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배경에 한 번이라도 나올 법 한데 없다.지명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단순하게강원도 테마 이야기라고 할 수 있나? 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작가는 태백, 횡성, 양구, 속초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쓴 과정을 뒷부분에 따로 설명한다.아..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구나..그 지역이 가지고 있는 특징과 이야기들을 가지고이렇게 상상력을 발휘 할 수도 있구나..상상력과 창의력은 정말 타고나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다음에 다시 강원도에 가게 되면선우와 지안이 생각나고주연과 인피니티 타운이 생각나고준영과 금강초롱이 생각나고설아와 울산바위가 생각 날 것 같다.작가의 다른 작품들 마저도 궁금해지게 한 책이다.그리고 삽화가 꽤나 인상적이었는데발달장애인 창작자들의 그림을 삽화로 사용한다고 한다.북트레일러를 보면 좀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으니 꼭 한 번 찾아보시길♡@checkilout_book #강원테마소설집#김윤지#책키라웃#도서협찬#책리뷰#그림책리뷰#서평단
토끼전 이야기 알지?그 자라가 토끼를 태워서 용궁에 간다는 그 이야기 말이야.여기 그 이야기 책이 있는데 말이야.근데 내용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용왕님이 병에 들었는데 어느날 도사가 나타나토끼의 간을 약으로 먹으면 낫는다는 말을 해.다음 날 용왕은 누가 날 위해 토끼를 잡으러 갈거냐하지.그랬더니오징어, 해삼, 꽃게, 조개,상어 등등 모든 바다 동물들이서로 자기가 가겠다고 나섰지.하지만 육지에 사는 토끼를 데려오기엔땅과 바다를 넘나드는 자라가 찰떡이지뭐야.그렇게 자라는 산을 넘고 들판을 지나드디어 토끼를 찾았어.자라는 토끼를 용왕님께 데려가기위해토끼를 꼬셨지.토끼를 칭찬하는 온갖 좋은 말들로 말이야.어 그런데 요 토끼 녀석자라의 말을 듣고는 단번에 "싫어!"라고 말하네? 토끼전은 판소리 '수궁가'를 '별주부전'이라는 소설로 만들어 낸 이야기래.토끼전이라고도 부르지.이 토끼전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새로 탄생 된 것 같아.아마도 이 책에서는 일곱마리 토끼가 나온다지?뒷 이야기가 벌써 너무 궁금한데?
읽고 읽고 또 읽고우리를 지키기 위한 것,돈으로 해결 할 수 있는 것,부와 안전,배제와 소외,나눔과 희망이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책처음 읽었을 땐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의 단면을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 슬펐고 화가 났다.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이구나 하고 생각했다.두 번째 읽었을 땐 희망이 보이고좀 더 책이 밝아보였다.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여러가지를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재미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이수연 작가님의 그림을 좋아한다.페이지 가득 채워진 그림이 부담스럽지않고투박 한 것 같으면서도 따뜻함이 느껴져서.아기 돼지가 발견한 작은 나뭇가지 그림이 너무나 따뜻하게 다가왔다.아가 돼지인데.. 사람 손이다.. 많은 이야기가 담겨져있다.읽고 또 읽고 싶은 그림책@eshil_book @lael_84 #늑대보다무서운#상자#이수연#꼬마이실#그림책추천#도서협찬#책리뷰#그림책리뷰#서평단#라엘의그림책서평단
여기 커다랗고 속이 꽉찬 배추가 있어.저기 멀리 해남에서 뜨거운 햇빛과 바닷바람을 맞으며튼튼하게 잘 자란 배추가 열심히 어디론가 달려가.저기 '헤어 메이크업 김장숍'이라는 곳이 있네?무얼 하는 곳일까 살펴봤더니아하! 최고의 배추만이 갈 수 있다는김치만들기의 장인인 빨간 고무장갑 씨가 운영하는 곳이래!!🤔긴장되는 마음을 가다듬고 안으로 들어서니문경, 미국에서 온 배추들과 나와 다른 모습들의 배추들이 벌써 가득 모여있어.날카로운 눈의 빨간 고무장갑 씨는한 번에 해남 배추의 상태를 알아보았어!!바로바로 ✨️특등급!!빠른 손으로 배추의 거친 잎들을 떼어 내고쪼개고, 소금에 절이고, 찹쌀 풀을 쑤어서무와 쪽파, 젓갈, 마늘, 생강 등등등김치 속 재료를 준비 했지.빨간 소를 듬뿍 바른 배추는 자기 모습이 매우 마음에 들었어.하지만 아직 만족하기엔 일러!!마지막 순서가 남았대!!과연 김치의 중요한 마지막 단계는 무엇일까?이 그림책은 김치를 담그는 과정을 알려주는 책이야.배추가 유명한 꾸미기 숍에 찾아간다는 설정으로아주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냈어.배추가 김치가 되기위해 여러 과정들을 씩씩하게 견뎌서멋진 김치가 되는 모습도 보여주지.우리도 무언가를 이루기위해 열심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책이기도 해.김치는 전통적인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이야.친구들이 이 책을 통해 김치를 만드는 방법을 재미있게 알아보고우리나라 고유 음식에 관심 갖고 또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면 좋겠어.어른들도 아이들도 재미있을 김치 그림책!!@_bgbooks#오!배추#유하#김이조#발견#키즈엠#김치그림책#그림책추천#도서협찬#책리뷰#그림책리뷰#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