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행성서비스센터, 정상 영업합니다 ㅣ 네오픽션 ON시리즈 4
곽재식 지음 / 네오픽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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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행성 서비스센터, 정상 영업합니다》 는 공학박사이자 SF소설가이신 곽재식 작가님께서 쓰신 소설로 12행성 방문 서비스 기록을 연작으로 쓴 소설입니다. 연작이라는 말에 왜 이런 형태의 소설이 되었을까 살펴보니, 지금도 아이들에게 읽히고 있는 '독서 평설'에 글을 실을 기회가 생기셔셔 2020년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짤막한 SF단편을 매달 써서 올리셨던 것을 정리하셔서 한권의 책으로 묶으신 소설입니다. 그런 영향인지 12개의 행성에 대한 짧은 이야기가 끝나는 마지막부분에는 그 글을 쓴 해와 장소가 적혀있어서 왠지 모르게 색다름을 주었답니다.

미영과 영식이 방문한 12행성은 행성의 이름에서 내용을 조금이나마 짐작해볼 수 있었답니다. 처음으로 방문한 '철통행성'은 말그대로 철통 보안을 하려고 하는 행성을 나타내었답니다. 소행성의 폭발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자료를 제출하러 갔던 미영과 영식은 자료를 있는대로 제출하고 가도 된다는 말에 SD카드, QD칩, 책. 이렇게 세가지 형태로 제출했으나 중복이 된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답니다. 그것보다 더 놀라웠던 것은 그 자료 하나를 제대로 열어보지도 않은 상태로 1년이나 뒤에 거부의사를 표현했다는 사실이었답니다. 마치 외부와의 소통을 철통까지 막겠다는 의미인 듯 보였답니다.

파동행성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답니다. 두가지의 식물을 기를때 예쁜 말을 듣고 자란 식물과 나쁜 말을 듣고 자란 식물 사이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겪어본 최종필은 자신이 구입한, 자칭 꿈의 행성에서 생명공학기술을 개조하여 키우기 위해 식물을 돌볼 일꾼들을 구하려고 한 이야기를 보여주었답니다.

시간을 정지하는 마법사가 살고 있는 정지 행성, 로봇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 인간을 데리고 나오려고 했으나 자신은 자유롭고 약육행성에서의 생활이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면 구조를 받지 않는 사람의 이야기. 지구의 세균이 번식하여 새로운 존재가 되었고 그것이 생명행성의 중요한 의미가 되려는 시점에 구조요청으로 간 미영과 양식은 구조 요청자에게 구조할 수 없다는 이유를 알려주지만 구조자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대응한다.

뇌수술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자신의 뇌가 조금 더 뛰어나기를 바라며 수술을 했지만 지식이 한순간에 자신의 것이 되지 않았던 기억행성. 진짜 죽음이 아닌 겨울잠을 자는 듯한 형태로 장치속에 물과 질소만 공급해 주면 살아있을 수 있는 곳이 존재했던 영원행성. 너무나도 특이한 행성들이 많이 있었다.

"잠깐만요. 그런데 이건 우리가 회사를 시작한 목적하고는 좀 안 맞는 일 아닌가요?"

12행성을 방문하기 전에 둘이서 나누는 대화에 자주 등장한다. 자신들이 설립한 회사의 목적과는 다르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하게 되는 일들. 마치 우리 인생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는 듯 보이기 까지 했다.

상상력은 사람마다 다르듯 12행성을 떠올리시고 이야기를 적으신 곽재식 작가님의 독특하고 기발한 12행성 방문 서비스 기록 《은하행성서비스센터, 정상 영업합니다》는 기발함 그 자체의 소설이지만 어쩌면 현실로 다가올지도 모를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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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 임금님 세종의 긁적긁적 말놀이 ㅣ 웅진 우리그림책 37
조은수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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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글창제 576돌을 맞이하여 인스타그램 채널 웅진책방에서 진행했던 초성퀴즈 당첨 선물로 받게 된 《뚱보 임금님 세종의 긁적긁적 말놀이》를 만나보았답니다. 우리가 알던 세종대왕 임금님이 아닌 뚱보 임금님이어서 더 재밌게 다가왔던 책이랍니다.

고기쟁이 생각쟁이 책벌레 임금님
밤새도록 긁적긁적, 등 긁적 발 긁적
끙끙 컹컹 무슨 책을 읽으시나.

우리에게 너무나도 위대하신 임금님이신 세종대왕님께서 고기쟁이 생각쟁이 책벌레 임금님으로 바뀌어 있으니 더 재밌었답니다. 사실 세종대왕께서는 책보는 것만 좋아하시다보니 운동이 부족했던 탓에 뚱보였다고 해요. 거기다 두통, 이질, 부종, 눈병 같은 온갖 병을 앓았다고 해요. 운동이 부족한데다 고기만 좋아하시다보니 더 그렇게 된게 아니었을까요?

중국과 다른 기후로 농사법이 달라야 함을 깨닫고, 문자도 백성들이 읽을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글을 만들도록 하신 세종대왕님. 뚱보이시지만 생각쟁이 임금님은 고민을 하시네요. 훈민정음 해례본을 떠올리게 헸던 중국 글자로 우리말과 우리 소리 적으니 문제라고 하시는 모습이었답니다. 영의정 우의정을 만나 이야기 하시지만 신하들은 세종대왕의 이야기에 신하들은 쑥덕거리기 바쁘지요. 그런 모습 뒤로 우리의 한글 자음들이 보입니다.

한글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 사람의 머리, 입안, 목구멍을 관찰하고 쳐다보면서 잠도 안자고 노력하신 세종대왕님. 뚱뚱해진 모습으로 쉬다가 입속 동굴에서 한글 자음의 모습을 발견했답니다. 자음을 발견했으니 이제 모음도 발견할 차례이지요. 하늘, 땅, 사람의 모습을 본딴 모음을 만들어 '닿소리와 홀소리를 합쳐서 글자를 만들면; 우리가 사용하는 소리가 되지요.

중국의 언어 대신 독자적인 글을 사용하자는 세종대왕님의 말씀에 반대하며 나서는 신하들에게 호통을 치는 모습. 진정 백성을 사랑하시는 모습인가봅니다.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신 세종대왕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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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K의 오싹한 의학 미스터리 2 - 인간 VS 바이러스 ㅣ 닥터 K의 오싹한 의학 미스터리 2
애덤 케이 지음, 헨리 파커 그림, 박아람 옮김 / 윌북주니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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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부터 찬란한 그리스 로마시대, 어두웠던 중세와 끔찍한 세계 대전을 겪은 근대, 그리고 오늘날까지 질병과 싸워온 (가끔 토나오지만 신기한) 우리 인류의 역사!

인간 VS 바이러스
먼 옛날부터 오늘날까지, 살아남기 위해 인류가 선택한 결정적 순간들

애덤 케이 작가님께서 의사로 일하셨다고 하니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재치있는 어투를 읽는내내 색다르게 다가왔다. 의학의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보여주면서 흥미를 불러 일으킨 후에, 《닥터 K의 오싹한 의학 미스터리 2》 에서는 《닥터 K의 오싹한 의학 미스터리 1》권에 이어서 의학의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시대순서로 나열하면서 수술, 생식, 간과 신장, 뼈, 눈과 귀, 유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닥터 K의 오싹한 의학 미스터리 2》에서는 얼마나 쇼킹한 이야기들이 다루어질지 심장을 잘 부여잡고 책을 펼쳤다.

의학드라마를 보면 수술실에 들어가기전에 수술복을 입은 후에 마스크, 모자까지 착용하고 손을 여러차례 소독을 하고 수술실에 들어가서 장갑까지 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러 세균에 대한 감염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되어지는 이 부분이 고대에는 녹슨 칼이나, 돌을 갈아서 만든 칼로 마취도 없이 행해졌다고 하니 너무나도 무서웠다.

영국에서는 여자가 의사가 될 수없다가 1865년 엘리자베스 개릿 앤더슨이 여성 최초의사가 되었다고 하니, 남녀 차별은 얼마나 오래된걸까요. 유도분만을 위해 비둘기똥을 묻혔다는 치료법. 지금은 상상도 못할 방법이네요.
게다가 영국의 루이 14세는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몸속으로 액체를 넣었다고 해요. 수없이 몸 속으로 넣은 액체로 과연 젊음이 유지 되었던 건지 의문스럽네요.

우리 몸에서 없어서는 안될 뼈에 대해서는 고대 이집트 의사들이 정확하게 알고 있어서 시술을 할 수 있었다고 해요. 엉터리 의학 지식 속에서 참된 지식이 있었다니 다행이네요. 무엇보다 뼈에 관한 이야기 속에서 놀라웠던 것은 영국의 왕 찰스2세가 사람을 먹었다는 것이예요. 두개골을 으깨서 알코올과 섞어서 '왕의 물약'이라고 마셨다고 하니 경악 그자체였답니다.

점자를 만든 루이브라유는 아버지 작업실에서 가지고 놀던 송곳으로 인해 시력을 잃었고, 그 송곳을 이용해서 점자를 만들었다고 해요. 자신에게 해를 가한 물건에 대한 두려움이 크지 않았던 걸까요? 최초의 안경은 1300년경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졌고 다양한 모양들이 있었다고 해요. 그러다 지금의 모양이 되었다고 하네요. 게다가 지금은 가볍게 귀에 넣기만 하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보청기가 예전에는 너무 커서 휴대하기 힘들었다는 사실도 색달랐답니다.

유전하면 떠오르는 멘델의 완두콩 실험이 있지요. 몇대를 거쳐서 실험하여 얻은 실험의 결과를 우리는 쉽게 익히지만 그 옛날에는 얼마나 많은 완두콩이 필요했을까요. 유전에 관한 내용은 다른 내용들보다는 비중이 작았답니다.

의사의 눈으로 바라본 역사 속 위대한 발견들 그리고 치명적인 실수들에 대한 이야기 《닥터 K의 오싹한 의학 미스터리 2》권이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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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K의 오싹한 의학 미스터리 1 - 인간 VS 바이러스 ㅣ 닥터 K의 오싹한 의학 미스터리 1
애덤 케이 지음, 헨리 파커 그림, 박아람 옮김 / 윌북주니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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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부터 찬란한 그리스 로마시대, 어두웠던 중세와 끔찍한 세계 대전을 겪은 근대, 그리고 오늘날까지 질병과 싸워온 (가끔 토나오지만 신기한) 우리 인류의 역사!

인간 VS 바이러스
먼 옛날부터 오늘날까지, 살아남기 위해 인류가 선택한 결정적 순간들

애덤 케이 작가님께서 의사로 일하셨다고 하니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재치있는 어투를 읽는내내 색다르게 다가왔다. 의학의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보여주면서 흥미를 불러 일으킨 후에, 《닥터 K의 오싹한 의학 미스터리 1》에서는 뇌, 혈액순환, 감염, 소화관, 피부, 폐에 관한 이야기를 만났다. 사실 글의 내용이나 그림체가 너무 색다르다고 해야할까. 만화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고, 참이냐 거짓이냐를 '참일까, 똥일까?"로 표현해두셔서 조금은 당혹스럽기도 했다.

내용들은 고대 이집트를 시작으로, 그리스 로마시대, 중세, 근대, 오늘날까지의 변화되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시대순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인하여 그 시대의 인식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옛날의 의학은 지금의 의학과는 너무나도 천지차이의 지식임을 느낄 수 있었다.

과거에 의사들은 환자의 이를 뽑아서 정신 질환을 치료하려고 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보고 너무나도 오싹하고 무서웠다. 정신 질환이 뇌에 이상이 있을꺼라는 생각은 하지 못한채 염증으로 인해 정신 질환이 생긴걸꺼라는 추측으로 이를 뽑거나 위, 장 들을 절제하였다고 하니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행복하게 느껴졌다. 거기다 너무나도 엽기적이기까지한 '정신나간 치료법'들은 경악 그 자체였다.

우리 몸에 혈액이 충분하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윌리엄하비가 살던 시대부터 의사들은 혈액이 부족하면 혈액의 양을 을리기 위해 온갖 액체를 사용했다고 한다. 맥주, 포도주, 우유, 강아지의 혈액까지!!! 경악할 노릇이다. 어떻게 혈액 보충을 맥주, 포도주도 놀랄 노릇인데 강아지의 혈액까지 몸속에 넣었다고 하니, 거기다 피를 뽑아서 치료를 하려고 하는 일이 대다수였다고 하니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사실이 더 놀랄일이 아닐까.

거기다 1929년 베르너 포르스만이라는 독일의사는 팔의 혈관을 이용해 심장에 관을 꽂는 방법을 알아내고 자신의 심장을 수술해서 노벨상까지 받았다고 하니. 죽지 않고 살았다는 사실이 더 대단할 뿐이었다. 무언가를 알아내고자 하는 의지가 컸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어이없는 진실이었다.

녹슨 못에 찔리거나 동물에 물렸을때 감염되는 파상풍. 그런 감염을 막기 위해서 오늘날에는 소독을 하거나 항생제를 맞지만 옛날에는 그런 것들이 없었다고 해요. 거기다 병원이 더 더러웠다는 이야기도 적혀 있네요. 그 옛날 그리스의 의사들은 환자의 소화기관이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알기 위해서 토사물까지 먹었다고 나와 있어 놀라웠다. 대단한 직업정신이 아니라면 하지 못할 일을 했으니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음에 다시 한번 감사하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중국황제인 진시황은 피부에 난 여드름에 수은이 효과가 있다는 말에 치료를 받다가 수은 중독으로 세상을 잃었다고 해요. 책을 읽으면서 놀라웠던 것은 알렉산더 대왕이 숨을 쉬지 못하고 쓰러진 군인의 목에 구멍을 내서 폐로 공기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해준 시술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었답니다. 의학 드라마를 보면 종종 나오던 기관절개가 알렉산더 대왕이 시도한 것이라니 정복하는 것에만 재능이있던 것이 아니라 의학적으로도 재능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지 놀라웠답니다.

의사의 눈으로 바라본 역사 속 위대한 발견들 그리고 치명적인 실수들에 대한 이야기 《닥터 K의 오싹한 의학 미스터리 1》권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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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엄마를 통해 꿈을 배운다 -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주는 엄마 행복 지침서
김효정 지음 / 굿웰스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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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교육이 중요하게 생각하게 하는 요즘 또 하나의 책을 만났다. 《아이는 엄마를 통해 꿈을 배운다》는 엄마의 행복을 위한 책이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계시는 김효정 작가님은 결혼 25년차의 주부이자 작가님이시다. 작가님 소개에 당당하게 프로필 사진을 넣어두실 정도로 생각보다 너무 젊어보이셔서 놀랐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내면을 가꾸시니 자연적으로 외면도 젊어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나는 아이에게 어떤 엄마일까?
아이를 다정하게 안아주는 엄마일까, 엄한 엄마일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 해 본다면 후자에 가깝다. 그렇다 보니 11살 된 아이는 어느새 엄마가 혼만 낸다고 이야기 한다. 지나친 잔소리와 관심이 빚어낸 잘못된 나의 모습을 반성하면서 내가 아이에게 그렇게만 한 것은 아닌데 왜 아이에게 그런 기억만 남았을까 하는 생각을 문득해본다. 엄마의 자존감이 낮을수록 언성이 높아진다는 글귀를 어디선가 보았는데, 지금 당장 직장을 다닐 수 없는 상황이라 쉬고 있는 내 상황에서 오는 우울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아이는 엄마를 통해 꿈을 배운다는 총 네개의 장으로 나뉘어서 우리에게 행복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1장. 오늘도 여전히 꿈꾸고 있는 엄마들에게
2장. 꿈이 있는 엄마는 포기하지 않는다
3장. 내 인생의 기준을 남의 인생에 맞추지 마라
4장. 엄마의 인생 끝점을 살아라

첫 아이를 키울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 막막하고 힘들었다. 나만 혼자 아이에 묶여서 자유롭지 못하는 것만 같아서 우울하기까지 했다. 그런 엄마의 마음은 아이에게도 전달되었으리라.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텐데. 그래서인지 아이는 밤낮없이 잠도 자지 않고 칭얼대기 여념없었고 지쳤었다. 돌이 지나고 나니 어찌나 활발하던지 낮잠도 자지 않으려고 하고 아침 6시전에는 기상을 하곤 했다. 지금은 11살이 되어 너무나도 잘자는 아이지만 어릴때는 잠이 왜그리도 없었는지 힘들었다. 어서 아이가 컸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막상 11살이 되고 보니 11살은 11살대로 겪는 고충이 따로 있다는걸 느끼는 요즘이다.

둘째가 아직 모든 것이 느리고 보살핌이 필요하다보니 직장을 다시 가기는 어려워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을 고민하다 올해부터 아이를 위한 책만이 아니라 내가 읽고 싶은 책들을 읽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름의 의미를 찾고 행복을 찾고 있는 요즘, 내년에는 책을 조금 덜 읽고 둘째에게 신경을 써야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자주하게 된다. 나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둘째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느끼게 해주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작가님처럼 다른 무언가를 할 용기가 아직은 없다보니 내 인생의 타이밍이 언제 올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 타이밍이 왔다는 걸 알게 되면 놓치고 싶지는 않다. 그리고 아이를 돌보면서도 나 자신을 잃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아이들도 중요하지만 우선 내가 있어야 아이를 돌볼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금 다짐해본다.

책을 읽는 내내 내 마음을 흔드는 문구들이 너무 많아서 다 옮겨적을 수는 없지만, 점점 내 자신이 아이 보는 존재로만 인식이 되는 듯하다면 《아이는 엄마를 통해 꿈을 배운다》를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내가 마음 속 깊이 숨겨두고 싶었던 것들이 끄집어내어지는 느낌이라 살짝 아리기도 하지만 작가님의 말들이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듯했다. 책장 한 곳에 두고 내가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거나 슬퍼지면 펼쳐서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다.

작가님으로부터 책을 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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