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 임금님 세종의 긁적긁적 말놀이 웅진 우리그림책 37
조은수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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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글창제 576돌을 맞이하여 인스타그램 채널 웅진책방에서 진행했던 초성퀴즈 당첨 선물로 받게 된 《뚱보 임금님 세종의 긁적긁적 말놀이》를 만나보았답니다. 우리가 알던 세종대왕 임금님이 아닌 뚱보 임금님이어서 더 재밌게 다가왔던 책이랍니다.

고기쟁이 생각쟁이 책벌레 임금님
밤새도록 긁적긁적, 등 긁적 발 긁적
끙끙 컹컹 무슨 책을 읽으시나.

우리에게 너무나도 위대하신 임금님이신 세종대왕님께서 고기쟁이 생각쟁이 책벌레 임금님으로 바뀌어 있으니 더 재밌었답니다. 사실 세종대왕께서는 책보는 것만 좋아하시다보니 운동이 부족했던 탓에 뚱보였다고 해요. 거기다 두통, 이질, 부종, 눈병 같은 온갖 병을 앓았다고 해요. 운동이 부족한데다 고기만 좋아하시다보니 더 그렇게 된게 아니었을까요?

중국과 다른 기후로 농사법이 달라야 함을 깨닫고, 문자도 백성들이 읽을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글을 만들도록 하신 세종대왕님. 뚱보이시지만 생각쟁이 임금님은 고민을 하시네요. 훈민정음 해례본을 떠올리게 헸던 중국 글자로 우리말과 우리 소리 적으니 문제라고 하시는 모습이었답니다. 영의정 우의정을 만나 이야기 하시지만 신하들은 세종대왕의 이야기에 신하들은 쑥덕거리기 바쁘지요. 그런 모습 뒤로 우리의 한글 자음들이 보입니다.

한글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 사람의 머리, 입안, 목구멍을 관찰하고 쳐다보면서 잠도 안자고 노력하신 세종대왕님. 뚱뚱해진 모습으로 쉬다가 입속 동굴에서 한글 자음의 모습을 발견했답니다. 자음을 발견했으니 이제 모음도 발견할 차례이지요. 하늘, 땅, 사람의 모습을 본딴 모음을 만들어 '닿소리와 홀소리를 합쳐서 글자를 만들면; 우리가 사용하는 소리가 되지요.

중국의 언어 대신 독자적인 글을 사용하자는 세종대왕님의 말씀에 반대하며 나서는 신하들에게 호통을 치는 모습. 진정 백성을 사랑하시는 모습인가봅니다.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신 세종대왕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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