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돈 공부 골든타임 - 현직 교사가 전하는 우리 아이 '슈퍼리치 만들기' 부자 선행학습 필독서 초등 적기 교육 시리즈 1
윤지선 지음 / 더디퍼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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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자 전하는 우리아이 '슈퍼리치 만들기'
부자 선행학습 필독서!
부모의 돈맹 탈출이 아이를 진짜 부자로 만든다

아이의 경제 교육이 요즘 떠오르는 이슈인지 경제 교육 관련한 도서들의 출간 소식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학교에서도 경제 관련 교육을 하고 있다보니 간단한 지식 정도는 아이도 가지고 있지요. 학교에서는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용돈을 받고 용돈기입장을 쓰면서 계획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연예인 홍진경씨는 처음에는 적게 주던 딸아이의 용돈을 한달 20만원으로 올려주고 외식을 할 때도 아이가 먹은 것은 직접 계산하면서 돈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고 하는 것을 보고는 좋은 방법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막상 실천은 쉽지않더라구요.

PART 1. 내아이! 경제 천재 만들기 첫걸음
PART 2.돈 잘버는 아이로 키우기, 소득
PART 3.돈 잘쓰는 아이로 키우기, 소비
PART 4. 돈 잘 모으는 아이로 키우기, 저축과 투자
PART 5.돈 가치있게 쓰는 아이로 키우기, 기부
PART 6. 바로 실천하는 우리 집 경제교육

<<초등! 돈 공부 골든타임>>에서는 6개의 Part로 나누어서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슈퍼리치 만들기 프로젝트의 첫단추는 아이의 돈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달려있으니 함께 적고 선포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아이에게 생기는 용돈을 무조건 엄마가 가져가서 통장에 넣는다고 하기보다, 자신이 사고싶은 것이나 돈을 사용할 목적을 생각해보고 이야기 한 후에 그것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죠. 아이가 우리집이 부자인지 아닌지에 대한 호기심, 아빠의 월급에 대한 호기심이 차츰 늘어가는 시기가 지금이 아닐까 생각되어지네요.

돈 잘버는 아이로 만드는 것. 그것은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 직업의 전망을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인데요. 4차혁명의 시대를 거치면서 점차 사람이 하는 일이 줄어든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로봇이 하지 못하는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일들은 대체할 수 없겠죠? 그런 직업은 어떤 것들이 있고 아이는 어느 쪽의 장래희망을 생각하는지 이야기 해보고 아이의 생각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이의 소득을 늘리는 방법이 될꺼 같네요.

돈을 모으기만 한다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가지고 있는 돈을 적절하게 소비함으로써 부자가 될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 똑똑한 소비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자신의 소비가 어느 분야에 많은지를 파악하고 필요해서 산것인지, 필요없지만 충동구매로 구입한것인지에 대해서 파악할 필요가 있다. 우리 아이의 경우 가장 큰소비는 뭐니뭐니 해도 포켓몬카드인듯 하다. 포켓몬카드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다. 다만 직접 사는 방법보다 자신의 생일 선물로 받고 싶다고 이야기 하는 걸보면 나름 계획적인 소비를 하는게 아닐까. 다만 물품이 충동적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에게 용돈을 주면서 경제교육을 할 수 있다. 아이의 소비패턴을 파악하고, 정해진 규칙을 가지고 경제교육을 하는 것이다. 집안일을 도와주는 대가로 용돈을 얼마를 줄지 합의하에 책정하고 용돈을 모아 종잣돈을 만들어보는 것도 아이에게 경제교육을 시키는 방법 중 하나가 될것이다.

학교에서 연말이면 작은 저금통을 가지고 온다. 그 저금통에 동전을 넣어서 기부를 한다. 아이들의 기부를 권장하기 위한 방법일테지만 아이들은 그 저금통을 다 채우고 싶은 마음에 가지고 있는 돈을 다 넣으려고 할 때가 있다. 용돈을 기부에 다 써버리면 필요한 물건은 어떻게 사냐고 하는 말에 그제서야 고민해서 저금통을 채우곤 한다. 가득차지 않아도 아이의 용돈을 모아 기부한다는 것 만으로도 아이에게는 하나의 교육이 될것이다.

내가 가진것을 아이에게 그대로 물려주는 것보다, 아이가 돈을 모으고 그것을 사용하며 적절한 소비를 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면 그것만큼 값진 것은 없을 것이다. 내 아이 행복한 부자 수업, 부모가 아이의 경제교과서이듯 아이와 함께 돈공부 지금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더디퍼런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초등돈공부골든타임 #현직교사가전하는우리아이슈퍼리치만들기 #부자선행필독서 #부모의돈맹탈출이아이를진짜부자로만든다 #더디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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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 자유 생각 편 (5.6학년용) -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자유 글쓰기 훈련!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박재찬(달리쌤) 지음 / 길벗스쿨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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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자유 글쓰기 훈련!

말을 조리있게 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도 쉬운일은 아니예요. 아이의 글쓰기 연습을 시켜보고는 있지만 아이의 생각과 엄마의 생각은 다르기에 글쓴 내용이 같을 수는 없지요. 물론 가르치는 것도 쉽지만은 않은듯하네요. 그런 엄마의 수고로움을 알기라도 하는듯 출간된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의 도움을 받아 아이와 함께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자유생각편>>에서는
초등 교양분야에서 흥미롭고 재미있는 주제들만 선별, 발췌!
또래 친구들의 재치있고 기발한 글의 내용 제시!
초등학생들이 알아두면 좋을 교양 지식과 정보습득!

경제, 과학, 사회, 예술, 철학등의 5개 각 분야별로 주제가 제시되어 있어 글쓰기 주제를 정하는 어려움을 덜어줍니다. 그리고 주제에 해당하는 그림과 제시어가 있어요. 단계별로 글쓰기와 친해질 수 있도록 해준답니다.
1주차 1일의 주제를 보니 '산타클로스가 빨간 옷을 입게 된 이유는?' 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글을 쓰기 전에 먼저 산타클로스의 비밀을 알려주면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그리고 민정이의 글이 예시로 나오면서 나의 글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민정이가 적은 기발한 생각처럼 글을 쓰는 아이도 기발하게, 자신이 적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해주고 있어요.

친구의 생각을 살펴보니 생각지도를 통해서 민정이가 산타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을 간략하게 적어준 뒤에 민정이의 글이 있어서, 민정이처럼 생각지도를 그려본 후에 글을 쓴다면 막연하게 쓰는 것보다는 도움이 될듯해보입니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자유 글쓰기 훈련 4단계
1단계. 배경 지식을 쌓아요! - 글을 쓰기 전에 먼저 주제와 관련된 기본 지식과 정보를 습득해요.
2단계. 생각을 틔워요! - 주제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내용들을 간단히 써봐요.
3단계. 친구의 생각을 살펴봐요! - 글솜씨가 좋은 여러분의 친구들이 어떻게 썼는지 미리 살펴봐요.
4단계. 스스로 써 봐요! -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펼치며 나만의 멋진 들을 완성해요.

자유글쓰기 4단계를 활용하여 교재처럼 글쓰기를 해보고 자유롭게 글쓰도록 연습을 해보아야겠습니다.

이 책은 마더스 카페 이벤트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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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세계에서 이 눈물이 사라진다 해도
이치조 미사키 지음, 김윤경 옮김 / 모모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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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내 마음은 갈 곳을 잃었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던 또 하나의 사랑이야기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스핀오프 전격 출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이야기가 기억상실증을 앓던 히노 마오리와 가미야 도루의 이야기라면 <<오늘 밤, 세계에서 이 눈물이 사라진다 해도>>는 가미야 도루의 존재를 기억하고 있는 와타베의 이야기이다.

사람은 반드시, 어떻게든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어 있으니까.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사랑이 생겨 난다. 슬픈일도 부자연스러운 일도 아니다. 다만 내 경우는 약간 상황이 달랐다. 내가 좋아한 상대는 '친구의 연인'이었다. p.13

가미야 도루가 갑작스럽게 세상에서 사라진 후에 마오리는 슬픔에 휩싸였다. 기억상실증에 우울증까지 더해져 힘든 나날을 보내는 마오리에게, 와타베는 도루가 마지막으로 부탁했던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마오리의 일기 속에서 자신(가미야 도루)의 흔적을 지우는 일. 마오리가 기억하지 않는 편이 마오리를위해서 좋을꺼라는 도루의 의견을 따른 것이다. 마오리의 일기 속에서는 사라졌지만 와타베의 기억 속에서는 존재 하고 있는 그. 갑작스럽게 떠나지 않았더라면 셋은 어땠을까? 와타베가 도루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마오리도 느끼지 못하고 지나갔을까? 친한 친구인 마오리는 남고 좋아하던 도루는 이제 세상에 없다.

마오리의 병을 알고 있으면서 곁에서 지켜보던 와타베 만큼이나 마오리를 아껴주고 다정했으며, 마오리의 병을 알게 된 순간에도 끝까지 모른척 했던 도루. 와타베는 도루가 떠나자 자신의 이상형은 도루와는 반대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와타베에게 고백을 하며 다가온 나루세에게 와타베는 연인이 되는 조건은 자신을 좋아하면 안된다는 것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마오리와 도루가 사귀게 되었을때 마오리가 도루에게 했던 그말은, 와타베는 나루세에게 이야기 한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에서는 몰랐던 와타베의 감정들을 마주하게 되니 와타베에 대한 안쓰러움이 밀려왔다.

사랑은 죽을 것 같은 애절함이며, 상대의 손을 잡아 보고 싶다는 갈망하는 마음이라고. p.84

그런 애절함으로 와타베는 자신의 감정을 억누른채 마오리 곁에 있었고, 도루가 죽은 후에도 혼자만 도루를 기억하면서 슬퍼했을 와타베. 그런 와타베의 눈물이 사라지기를 바래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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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한국사 - 한국사의 갈림길이 된 결정적 장면들
구완회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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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이랬으면 어땠을까?
구쌤의 한국사의 결정적 사건 돋보기

<<만약에 한국사>>는 22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고조선에서 발해까지
2장 . 고려의 흥망성쇠
3장. 조서의 결정적 순간들
4장. 근현대의 고난과 극복

그리고 이야기들의 형식을 보자면, [한국사의 결정적장면], [구쌤의 만약에], [역사는 이랬다] ,[구쌤의 역사이야기]의순으로 이어진다. 아이가 먼저 읽어보고는 너무 재밌다며 한번 더 읽겠다고 말하고 학교로 등교할 정도라 나도 얼른 읽어보게 된 <<만약에 한국사>>이다.

학창시절 한국사에 대한 재미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 수학의 정석 을 풀때 집합을 열심히 하듯 청동기시대가 지나가고 부족국가가 등장하면서까지 정도일꺼 같다. 아이가 한국사를 접하게 되면서 재미를 느끼게 되고 함께 책을 보면서 한국사 시험도 함께 치르다보니 같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한국사를 배울 때 역사에서의 '만약에'라는 가정을 할 수는 없지만 어떻게 될까 하는 재미로 해보았던 상상이 현실로 나타난 책이 <<만약에 한국사>>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내가 해보던 만약에 보다 더 많은 한국사속 결정적 장면들이 있어 재미를 불러일으켰다.

주몽이 부여에 두고온 아들 유리가 고구려에 나타났을때 주몽이 남긴 증표가 없었다면 자신의 아들인지조차 몰랐을터인데 증표를 내밀자 자신의 아들임을 알고 받아들인 동명성왕. 그 당시 부인인 소서노는 자신의 두 아들 비류와 온조의 입지가, 왕위계승이 흔들리게 될꺼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유리를 받아들이고 결국 두아들을 데리고 떠나기까지 한다. 그런 점에서 소서노와 유리, 온조가 참 대인배가 아니었을까. 하나의 나라를 세우기도 힘든데 세 나라를 세우는데 큰 역할을 한 소서노. 소서노의 이름을 드라마에서 보고 나서야 알게 되고 아이와 한국사를 공부할 때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었던 기억이 난다.

왕의 명을 어기고 위화도에서 회군한 이성계. 명과의 전쟁에서 지는 것은 불보듯 뻔한 현실에 이성계는 처음부터 출정하지 않으려했으나 우왕과 최영장군의 명령으로 출정하였으나, 명을 어기고 위화도에서 회군을 했다. 조선의 힘이 없어졌을지도 모를 상황. 결국 위화도회군을 함으로서 군사력에 무리가 가지 않고 돌아와 나라를 차지하고 조선을 세울 기반이 되었다고 볼 수 있을듯하다. 만약 우왕의 명을 받들어 출정하여 지고 돌아왔다면 이성계가 나라를 세울 일도 없었을것이고, 정몽주와 척을 지지도 않았을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만약에한국사 #구완회지음 #상상출판 #한국사의갈림길이된결정적장면들 #한국사 #만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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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정여울 지음, 이승원 사진 / 이야기장수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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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힘든 순간에도.
우리 아직은 괜찮다고 느끼던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라는 제목만으로 내가 선물을 받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뭔가 특별한 사람이 된거 같은 행복감을 준 한권의 에세이랍니다. [한때는 상처 입은 사람. 지금은 타인에게 용기를 주는 치유자가 되고 싶어 글쓰고 말하고 공부하는 사람.] 이라는 작가님의 소개글 마저도 특별하게 다가 오네요.

'미안하다'는 말은 곧 '사랑한다'는 말을 차마 할 수 없어서 대신 꺼낸, 하나 같이 아픈 우리 마음을 싸매는 대일밴드였던 것이다. 미안하다는 말은 곧 사랑한다는 뜻이었기에, 그 말이 우리를 찢어 놓기도 하고 이어 붙이기도 했다. 우리는 사랑하면서도 그토록 다르다. 그토록 끔찍하게 서로 다르면서도, 뭣이 좋다는 것인지 또 기어코 서로를 사랑한다.이 모질고 독한 역설은 서로 지긋지긋하게 미워도 해보고 사람들 사이에서만 피어나는 애틋한 시간의 향기다. p.24

엄마와 다투고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꺼내기 싫어서 연락을 하지 않던 적이 있었다. 엄마는 내가 하는 바른 소리가 거슬렸고 난 엄마의 반복되는 말이 싫어서 쓴소리를 했을 뿐이었는데 결국 다툼으로 번지고 전화를 끊고 나서 가시방석인채로 며칠을 보내도 전화를 걸어 '미안하다'는 말을 건넨 적이 있었다. 엄마는 그 말에 쓴소리 한것을 또 원망을 하며 모진 소리를 해댔지만 힘들게 내뱉은 '미안하다' 는 말을 주워담기에는 엄마와의 사이가 소원해지는 것이 싫었다. 사랑한다는 말은 못해도 미안하다는 말은 먼저하게 되는 그런 마음. 저만 그런 것은 아닌가봅니다.

우리 여성들에게는 딸이며 아내이며 어머니일 시간을 벗어나 그냥 나 자신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p.301

결혼하기 전에는 조금 더 자유롭고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낼 여유가 있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나니 그런 시간이 점점 줄어들었다. 왜 그 전에는 몰랐을까. 나만을 위한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말이다. 지금 알게 된 사실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조금더 나를 위한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했을텐데. 지금은 아이들 학교를 데려다 주고, 아이들이 학교 간 시간에는 집안일을 하고, 그 와중에 시간을 내어 책을 본다. 책을 보는 그 시간만이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이라 소중하고 그냥 흘려보내고 싶지 않을 뿐이다.

내 이름이 사라지고 누구 엄마, 누구의 아내 라는 또다른 이름이 생기면서 나 자신이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그런 느낌과 함께 찾아오는 것은 자존감이 점점 낮아지면서 우울해진다는 것이다. 그런 우울함을 느끼고 싶지 않아서 책을 보는 시간은 방해 받고 싶지 않은데 그것도 점점 여의치 않을꺼 같다. 나를 위한 시간이 사라지면 점점 예민해질터인데 걱정스럽다. 나를 위한 시간을 조금 더 소중히 보내도록 해야할꺼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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