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이랬으면 어땠을까?구쌤의 한국사의 결정적 사건 돋보기<<만약에 한국사>>는 22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1장. 고조선에서 발해까지2장 . 고려의 흥망성쇠3장. 조서의 결정적 순간들4장. 근현대의 고난과 극복그리고 이야기들의 형식을 보자면, [한국사의 결정적장면], [구쌤의 만약에], [역사는 이랬다] ,[구쌤의 역사이야기]의순으로 이어진다. 아이가 먼저 읽어보고는 너무 재밌다며 한번 더 읽겠다고 말하고 학교로 등교할 정도라 나도 얼른 읽어보게 된 <<만약에 한국사>>이다. 학창시절 한국사에 대한 재미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 수학의 정석 을 풀때 집합을 열심히 하듯 청동기시대가 지나가고 부족국가가 등장하면서까지 정도일꺼 같다. 아이가 한국사를 접하게 되면서 재미를 느끼게 되고 함께 책을 보면서 한국사 시험도 함께 치르다보니 같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한국사를 배울 때 역사에서의 '만약에'라는 가정을 할 수는 없지만 어떻게 될까 하는 재미로 해보았던 상상이 현실로 나타난 책이 <<만약에 한국사>>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내가 해보던 만약에 보다 더 많은 한국사속 결정적 장면들이 있어 재미를 불러일으켰다. 주몽이 부여에 두고온 아들 유리가 고구려에 나타났을때 주몽이 남긴 증표가 없었다면 자신의 아들인지조차 몰랐을터인데 증표를 내밀자 자신의 아들임을 알고 받아들인 동명성왕. 그 당시 부인인 소서노는 자신의 두 아들 비류와 온조의 입지가, 왕위계승이 흔들리게 될꺼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유리를 받아들이고 결국 두아들을 데리고 떠나기까지 한다. 그런 점에서 소서노와 유리, 온조가 참 대인배가 아니었을까. 하나의 나라를 세우기도 힘든데 세 나라를 세우는데 큰 역할을 한 소서노. 소서노의 이름을 드라마에서 보고 나서야 알게 되고 아이와 한국사를 공부할 때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었던 기억이 난다. 왕의 명을 어기고 위화도에서 회군한 이성계. 명과의 전쟁에서 지는 것은 불보듯 뻔한 현실에 이성계는 처음부터 출정하지 않으려했으나 우왕과 최영장군의 명령으로 출정하였으나, 명을 어기고 위화도에서 회군을 했다. 조선의 힘이 없어졌을지도 모를 상황. 결국 위화도회군을 함으로서 군사력에 무리가 가지 않고 돌아와 나라를 차지하고 조선을 세울 기반이 되었다고 볼 수 있을듯하다. 만약 우왕의 명을 받들어 출정하여 지고 돌아왔다면 이성계가 나라를 세울 일도 없었을것이고, 정몽주와 척을 지지도 않았을것이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만약에한국사 #구완회지음 #상상출판 #한국사의갈림길이된결정적장면들 #한국사 #만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