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유태성.이은혜.김민선 지음 / (주)교원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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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누가 더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블로그 이웃님들만 하더라도 여러가지 교구를 통한 놀이, 책을 읽고 그대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책과 연관된 독후활동으로 마무리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캠핑을 간다거나 여행을 다니는 것을 보면서 우리 아기도 커서 여러가지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주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해보았다. 그 생각이 너무 막연하기에 나의 길잡이가 되어 아이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도와줄 " 아이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포트폴리소 프로젝트"를 만나보았다.

이 책은 학교 공부를 잘하기 위한 학습에 관한 포트폴리오 뿐만 아니라, 아이의 진로, 인성 거기다 독서에 관한 포트폴리오까지 4가지에 관한 지침서를 제시해 주었다.
「꿈을 위한 나침반 진로 포트폴리오」
어떤 분야에 재능이 있는지 파악하기란 좀처럼 쉽지가 않다. 그렇다보니 진로를 선택하는 것에 어려움이 따른다. 그래서 다중지능 검사를 활용하여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학과와 직업을 선택하는데 참고 할 수 있다.
'다중지능 이론에서 말하는 8가지 기능' 은 언어지능, 논리수학지능, 시각공간지능, 음악지능, 신체운동지능, 대인관계지능, 개인내적지능, 자연탐구지능으로 나뉘며 각 지능별 특성과 관련 직업, 관련 있는 학과를 보여준다.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기 전에 자신이 잘하는것과 좋아하는 것을 생각해 보아야하고, 하고자 하는 것을 정했다면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노력의 과정을 담은 학습 포트폴리오」
진로를 정한후에 공부하는 사람은 진로 선택없이 공부하는 사람에 비해 방황이 적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 학습은 흔들림이 없다. 그런 자신의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려면 자신만의 학습 계획이 필요하다. 스케줄표를 짜서 매일 할 일과 매달 주기적아 학습 계획을 짜는것이 중요하다. 이런 체계적인 계획없이 벼락치기를 한다면 자신의 목표와는 많이 멀어지게 된다. 계획을 바탕으로 공부하되, 자신만의 공부방법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꾸준히 공부하면서 자신이 세운 계획에 잘 부합되어 이루어지는지 확인하고 채찍질할 필요가 있다.
「 더 큰 세상을 만나는 통로 독서 포트폴리오」
내게는 너무나도 생소한 독서 포트폴리오는 중요한 부분이다. 독서 포트폴리오의 요소는 '꿈, 직업, 전공, 인성, 리더십, 창의 통섭' 이다. 독서 포트폴리오의 작성 방법은 '책을 읽게 된 계기, 책 내용 요약, 인상 깊었던 부분과 이유, 느낀 점 및 생각, 책을 읽고 변화된 점, 앞으로의 계획'으로 나누어 조리있게 적어보는 것이 중요하단다.
자신의 독서목록을 체크하여 자신의 독서경향을 분석한 후에 부족한 분야는 보충해서 자신의 눈을 넓힐 수 있는 독서를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편식하지 않고 읽어야만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다.
「나를 만들어 가는 인성 포트폴리오」
동아리 활동으로 배워나가는 단체활동을 통한 협동정신, 자유 활동으로 리더십을 배우기도 하고, 단순히 봉사 점수를 따기 위한 봉사활동이 아닌 자신의 연관있는 봉사활동으로 자신의 꿈에 다가서는 것도 필요하다.

이렇듯 우리 아이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한 부모의 노력은 너무나 많다. 우선 네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아이와 함께 계획해 나간다면 아이가 처음에는 힘들어하더라도 시간이 지나고 나서 아이에게 큰 힘이 되어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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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 버튼 - 문명을 거부한 소년
앨릭스 바즐레이 지음, 제니퍼 우만.발레리오 비달리 그림, 김서정 옮김 / 다섯수레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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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수많은 문명을 누리면서 살아가고 있기에 아마도 그런 문명이 없다면 한시도 살아갈 수 없을것이다. 과학의 발전을 통해서 더운 여름에도 에어컨과 선풍기로 더위를 이겨내고 추운 겨울에는 난방을 통해 추위를 버틴다. 우리는 누릴수 있는 한 최대한의 문명을 누린다. 그런데 여기 제미 버튼은 문명을 거부한 소년이라고 하니 궁금함에 궁금증을 해결하러 가본다.

 

 섬의 가장 높은 나무 위에서 밤하늘의 별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소년. 파도소리에 노래를 흥얼거리는 소년에게 자신도 알지 못하는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었다.
 
 어느날 섬으로 찾아온 방문객들은 소년의 가족들에게 진주로 만든 단추를 주면서 소년을 자신의 나라로 데리고 갔다. 그러면서 소년에게 생긴 이름은 제미 버튼. 어두운 바다를 달려 도착한 이름모를 도시.
 
  제미 버튼은 자신이 살던 곳의 나무보다 높은 돌로 지어진 집들에 놀라고, 많은 사람들에 놀랐다. 거기다 사람들의 옷차림을 보고 자신도 그들처럼 되어 보고 싶었다.
 
그들처럼 모자도 쓰고, 그들처럼 옷도 입고. 그들이 데려가는 빛이 번쩍하는 곳과 파도가 울려퍼지는 듯한 곳에서의 경험들. 화려한 장소에서 만난 왕과 왕비.
 
 
곧 제미 버튼은 다른 사람과 비슷해졌습니다. 비슷했지만, 같을수는 없었습니다.
곧 그곳은 고향과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비슷했지만 똑같을 수는 없었습니다
.
 
제미 버튼은 가끔 섬이 그리웠고, 나무와 밤하늘의 별들이 그리웠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그들은 가서 배운것을 가르치라며 섬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돌아온 제미 버튼은 자신이 입고 온 옷과 모자를 가족들에게 구경시켜주었다. 그리고는 훌훌 벗어 던져버리고 방문객들이 방문하기 전의 소년으로 돌아갔다. 그들이 가족들에게 그곳에서 배운 여러가지들을 가르치라고 했지만 섬에 도착한 순간 제미 버튼은 사라지고 그냥 소년에 불과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곳에서 별을 바라보고, 파도소리를 들으며 지내는 모습으로 자신이 지내던 그곳에 '잘자'라는 인사를 건네는 순수한 소년. 그에게 문명은 다른이들과 조금 다른것에 불과했다. 처음의 움츠러드는 마음도 잠시, 섬이 그리워지고 말았다. 소년에게는 섬에서의 일생이 더 행복했을것이다.  소년에게 문명이란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것과 다름없었기에 그 편리함을 섬에 도착하자 마자 털어버릴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나는 과연 문명이 사라진다면 소년처럼 훌훌 털어버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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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나무가 아프대요 - 국내 최초 나무 의사 강전유 우리 인물 이야기 29
정승희 지음, 최현묵 그림 / 우리교육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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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프면 병원을 찾는다. 아기가 아프거나 동물들이 아플때 서둘러 찾곤하는 병원이 식물에게도 있을까? 이 책을 읽기전에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식물의 병원과 나무 의사 이야기. 생소하게 느껴지는 나무의사 이야기를 "할아버지! 나무가 아프대요"로 만나본다.

이 책은 '국내 최초 나무 의사 강전유'에 대한 이야기다.
회사 일을 늦게 마치고 돌아오는 아버지를 보면서 자유롭게 살고 싶었던 전유는 중3이 되었을때 농사를 지으면서 살꺼라며 수원 농업고등학교로 진학할꺼라고 아버지에게 얘기했다. 예기치않은 아들의 말에 '고등학교 졸업할 때쯤이면 아마 생각이 바뀌겠지. 농사짓는게 힘든일이라는 걸 알게 될테니까.'라고 생각한 아버지는 일반 고등학교 졸업후에도 생각이 변하지 않는다면 농업 대학을 가라고 설득하여 일반고등학교로 진학한 전유.

그 당시에 농사는 똥지게를 지고 해야만 하는 힘든 일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도 힘든 일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농사 지으시는 부모님을 뵐때면 그만 하시고 쉬셨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과학의 발달로 편리한 기계가 나오지만 농사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이기에 너무나도 힘들고 그 힘듦에 비하여 자신이 얻는것은 너무나도 작다. 그렇기에 책을 읽는내내 식물들이 좋아서, 회사보다 자유롭기 위해 농사를 택한것이 이해가 되지않았다.

농업대학을 진학하여 농사짓는 것에 필요한 과목을 수료하면서 시골학교로가 학생들을 가르치며 농사를 짓고 살려고 하는 아들의 생각은 아버지의 만류에 부딪친다. 그리하여 전유는 결혼자금을 미리 받아 근교에 땅을 사서 농사를 짓고 살지만 부족한 자금으로 계약직으로 시작한 일이 본업이 되어 나무에 관심을 가지면서 정확햐 지식도 없이 나무를 치료하다 나무를 죽이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다 자신이 직접 치료를 해보려는 일념으로 나무 의사가 된다. 나무 의사로 유명해지기까지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의지하나로 일구어낸 것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처음엔 농사를 짓겠다는 이해되지 않던 생각들이 식물을 사랑하는 맘으로 일구어낸 나무의사라는 직업으로 승화시킨 것을 보고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거기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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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괴물
임미진 지음, 서영주 그림 / VS Books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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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게 블로그이벤트로 받게 된 "중독 괴물". 요즘은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다 컴퓨터다 중독현상이 많이 일어나죠. 물론 어른들에게도 중독현상은 일어나지만요. 어른들은 그래도 자신의 의지로 그만 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어떨까요? 주위의 조카들만 봐도 엄마에게 아이패드 달라고 해서 애니메이션보고 이것저것 게임도 하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세살박이까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구요. 아기랑 병원을 갔을 때 아기들에게 무언가를 보여주면서 달래기도 하더라구요. 엄마는 편해도 아기들도 계속 달라고 할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러다 저도 아기를 스마트폰 음악의 세계로 이끌고 말았어요. 미용실을 갔는데 저를 찾는 통에 아기 아빠에게 말았어요. 에휴 못난 엄마가 되었답니다.

 

  표지를보니 여자아이의 눈물부터 보여요. 키보드 위에 서서 누군가르 찾는 모양이예요. 무슨일이 일어났길래 저렇게 울고 있을까요?

 

 

  제겐 너무 생소한 출판사라 한번 확인을 해보았답니다. 최고의 출판물을 펴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출판사라고 하네요. "중독괴물"이후의 다른 작품들도 한번 주의깊게 봐야겠어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소통하는 책. 왠지 마음에 들어요. 요즘은 아이들이 학교 마치면 바로 학원으로 가서 여러곳을 거친후에 집으로 오니 대화할 시간도 없고 대화도 잘 안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보면 서로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치기 마련이잖아요. 그런 우리의 현실을 바로 반영하는 듯하네요.

 

 

  책을 펼치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 소녀. 어떤 일이 생겼을까요?

 

  서우는 컴퓨터를 하느라 엄마와 그림그리기 하기로 한 약속시간도 깜빡했어요. 저 눈빛좀 보세요. 뭔가에 홀린듯보이는 서우 괜찮을까요?
 

 "서우야, 그러다 '중독' 이라는 괴물이 찾아올지도 몰라."
 
 엄마가 얘기했지만 서우에게는 들리지 않았어요. 여전히 정신없이 컴퓨터를 하고 있을뿐이었죠. 시간이 흘러 둡고 낯선 곳에 와 있는 자신을 발견했어요. 길을 찾으려고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어떤 아이가 이름을 물었지만 도무지 자신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았어요.
 휴대폰이나 컴퓨터에 빠진 아이들을 데려와서 가둔다는 중독괴물, 그 중독괴물에 잡혀와서 우리가 여기 있는 걸꺼라고 그 아이가 얘기해주네요. 엄마가 보고 싶다고, 집으로 가고 싶다면서 둘이서 부둥켜 안고 울어요. 집으로 가는 방법을 찾기 위해 걷다가 희미한 불빛을 발견했어요. 거기에는 커다란 휴대폰이 달려있고 10분후에 끄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어요. 둘은 각종 게임과 화려한 영상에 그만 시간을 놓쳤어요. 시간을 지키지 못하자 희미한 불빛마저도 사라졌어요.

 

  다른 방에는 컴퓨터가 있고 이번에도 같은 메시지가 있었어요. 이번에는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알람시계를 찾아서 알람을 맞췄어요. 알람이 울리자 힘껏 컴퓨터 전원을 껐답니다. 그러자 닫혀있던 문이 열렸어요. 그 문을 열자 그 문에는 "넌 누구니?" 라는 질문이 있었어요. 그것을 보자 자신의 이름을 떠올렸지만 기억이 나지 않았어요. 그때 "서~우~야~."하는 소리가 났어요. 자신의 이름을 외치자 눈부신 빛이 쏟아졌어요.

 

  엄마는 울고 있는 서우를 안아주었어요. 서우는 울면서 엄마에게 얘기했어요.
"이제 컴퓨터는 약속한 시간만 하고 엄마, 아빠랑, 친구들이랑 더 많이 놀거예요!"
그런 서우를 엄마는 꼬옥 안아주었죠.
  '딩동'하는 초인종 소리와 함께 준서가 놀러왔어요. 서우와 준서는 서로를 보면서 자신들이 해냈다면서 환한 미소를 지었어요. 
 
 꿈 속에서 만난 서우와 준서. 단순한 꿈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서로가 꿈에서 만났다는 것을 알고 서로가 중독 괴물로부터 도망쳐 나왔음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서 신기했어요. 꿈이지만 너무나 실화같은 꿈이었나봐요. 꿈 속 세상에서 작은 교훈을 얻고 온 준서와 서우, 둘은 시간 잘 지키면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겠죠? 사실 어른들도 그런 중독에 빠져 있는 분들이 많은데 그 분들 꿈에 중독괴물이 찾아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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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셔츠
얀 마텔 지음, 강주헌 옮김 / 작가정신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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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셔츠"라는 제목만으로도 읽어보고 싶은 유혹이 생길만한 책인데, 거기다가 "파이이야기"로 잘 알려진 작가인 얀마텔의 작품이라 더 눈길을 끌었다. 아직 파이이야기를 읽지 않은 초보 독자에게도 눈길을 끌만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셔츠가 어디에나 있듯이, 홀로코스트는 어디에나 있다!"

 

홀로코스트가 인간이나 동물을 대량으로 태워 죽이거나 대량으로 학살하는 행위를 말한다는 것을 검색으로 알게 되자, 유대인들을 알몸으로 가두고 대량학살을 감행했던 역사의 한 부분이 떠오르면서 셔츠가 어디에나 있는 것 처럼 홀로코스트 또한 어디에나 있다는게 무슨 뜻일지 생각해보았다. 우리의 역사속에서도 홀로코스트는 있겠지 하는 생각과 함께 역사와 함께 홀로코스트도 흘러가는 것일까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20세기의 셔츠는 기대를 많이 한 탓일까? 처음에는 다소 내게 산만하게만 느껴졌다. 그래서인지 읽어나가는게 조금은 버거운 감도 있었다. 초반이 지나고 중반으로 갈수록 흥미를 끄는 얘기들로 다가왔다. 헨리와 세라는 출산을 앞두고 아이용품을 사러가는 길에 박제사에 들르게 되고 그 박제사를 보고 세라는 처음에는 호기심을 보였지만 안으로 들어서자 눈빛은 바뀌고 주인을 보자 헨리를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쏘아붙였다. 어쩌면 세라의 입장도 이해가 갔다. 직접 아이디어르 구하지 않고 박제사를 통해서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얘기하는 헨리였기에.

 

 희곡 '20세기의 셔츠'에 숨겨진 미스터리한 진실

 증오와 광기를 신선하고 충격적인 방식으로 담은 우화

 

박제되어진 많은 동물들이 등장하면서 홀로코스트에 되한 것이 떠올라서 괜히 마음이 아팠다. 살아서 존재해야 할 것들이 박제로 존재하는 그곳. 박제사의 가게. 박제는 살아있는 것도 아니면서 살아있는 듯한 형태라 더 잔인하게 느껴졌다. 20세기의 셔츠에 나오는 홀로코스트에 대하여 좀 더 넓은 관점으로 바라보아야하지만 아직 내게는 그런 관저믜 눈이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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