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하게 Get It Done
샘 베넷 지음, 김은영 옮김 / 오후의책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구나 예술가가 되고 싶어합니다.

지루하게 하루하루 삶을 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죠.

하지만 현실은 예술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극히 소수입니다.

이 책은 예술가로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현실의 삶을 예술가처럼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이며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크게 15 Part로 구성된 책은

한 편으로 보면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이고,

한 편으로 보면 기획/창의력 관련 스킬업 서적 같기도 한 묘한 느낌의 책이네요.

저자는 크게 보는 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매일 주변을 정리하고 일목록을 작성하고,

예산을 수립하고... 등 구체적인 방법론도 함께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1,2장에서는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일 중에서 제일 먼저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

이를 ​결정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3,4장에서 창조적으로 접근하는 방법과

완벽주의에 갇혀 시도조차 못해보는 과거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이야기 해 줍니다.

5,6,7장에서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이야기와 할 수도 있는 일 목록 작성에 대해 말합니다.

이어서 8,9,10장에서는 예산을 수립하고, 시간을 빼고, 공간을 정리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 주고 있습니다.

11~14장에는 결국 당신의 제품을 세상에 내놓을 준비를 직접 하라는 말과

마지막 장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라는 조언으로 책을 덮습니다.

군데군데 익숙한 내용에 편안함과 불편함을 동시에 느끼게 됩니다.

또한 중간에 정리해가는 exercise는 별도로 모아서 실제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생활을 항상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초강력긍정주의자

'준비하고 준비해야 한다'신드롬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

몸무게 5킬로그램을 줄이기 전에는,

학위를 따기 전에는,

허가를 받기 전에는,

적당한 사람을 구하기 전에는,

돈이 충분히 모이기 전에는,

경험을 더 쌓기 전에는,

치뤄야 할 돈을 다 지불하기 전에는,

장비를 제대로 다 갖추기 전에는

절대 일을 진행할 수 없을 것 같이 생각되는 게 그것이다.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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