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을 디자인하라 - 없는 것인가, 못 본 것인가?
박용후 지음 / 프롬북스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 여러 미디어를 통해서 알게된  

박용후 관점디자이너님의 책. 

쉽게 읽히면서도, 

읽는 내내 마음이 움직이고 꿈틀거렸다. 

'한 달에 13번 월급 받는 남자'라는 별칭이 그를 이야기 해 주듯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저자. 

불과 얼마전까지 40대의 나이에 어머니에게 매일매일 용돈을 받아 살아야 하는 

실패한 CEO였던 그가 어떻게 현재의 위치에 이르게 되었는지 

꼼꼼하게, 재미있고, 유익하게 글로 남겨 주었다. 

총 5개의 Part로 나뉘어 있지만 

크게 보면 하나 하나의 글이 컬럼처럼 쪼개져 있어서 

위치와 무관하게 읽을 수 있어서 

출퇴근 시간,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독서하는 이들에게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Part.1 보는 것과 아는 것의 차이 

저자는 당신이 주인공인, 당신만의 온리원 게임을 해보라고 권하고 있다. 

부수고 또 부숴야 보이는 현실 저 너머 가치를 발견하라고 조언하며, 

가치에 집중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Part.2 관성대로 살지 말고 관성을 만들어라 

습관이 결국 인생의 성패를 좌우하는 평범한 진리를 

우린 인정할 필요가 있다. 

저자는 자신만의 정의를 갖고, 

자신이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Part.3 관점을 바꾸면 산타클로스가 보인다 

인지상정과 기상천외, 당연과 기발 사이는 

그리 크지 않은 공간이 있다. 

그 공간을 발견하고, 그 공간을 바꾸면 

우리도 저자와 같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레드오션도 블루오션으로 만드는 관점 전환을 경험하며... 

Part.4 나를, 상품을,기업을 판다는 것 

이 파트에서는 좀더 마케팅적인 관점을 다루고 있으며 

실제 가장 중요한 이슈가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임을 언급한다. 

결국 인생의 성패는 나의 성공 여부에 달렸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를 마케팅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Part.5 끝없이 성장하는 인맥 나무를 키워라 

혼자 잘나서, 성공하는 그런 성공이 아니라 

함께 하는 성공에 대해 조언하고 있으며, 

인맥의 중요성에 대해 실제적인 조언을 해 주고 있다. 

저자의 실천이 눈에 띄며, 스키마에 대한 언급도 공감이 된다. 

결국 인생은 S자 곡선이다. 

그 누가 툭툭 털고 일어나 성공을 향해 발을 내 딛는가가 중요하다. 

 

자기개발서적과 마케팅 서적의 절묘한 조화라고 해야 할까? 

성장을 갈망하고, 

어제와 다른 내일을 꿈꾸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초강력긍정주의자 

 

어떤 일을 하다가 실패했을 때,
가장 쉽고 편한 것이 바로 포기다.
그래서 성고하는 사람들보다 실패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업데이트 없이는 업그레이드도 없다.
그 누구도 넘어진 자리에서 그대로 솟아 오를 수는 없다.
넘어진 자리에서 일어나 툭툭 털고 걸어가야
그 자리를 벗어날 수 있다.
슬퍼할 것은 실패가 아니라 실패를 자산화하지 못하는 것이다.
포기하기 전까지는 다 과정이다.
하지만 포기한다면, 그 순간 자신은 실패자로 확정되고 만다.
p.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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