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리의 법칙 - 내 안에 숨겨진 최대치의 힘을 찾는 법
로버트 그린 지음, 이수경 옮김 / 살림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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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벗겨내면, 책 겉면은 

짙은 검정색 하드보드지에 은빛 검이 있다. 

그리고 그 아래 "MASTERY"라는 단어만이 강렬하게 씌여있다. 

이 책을 손에 넣고, 표지를 벗기고 읽었었는데 

그 표지의 강렬함이 꽤 오랫동안 마음 속에 남았다. 

낯선 단어 '마스터리(mastery)'를 저자는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이것은 곧 주변 세계와 타인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온전히 장악하며 

자유자재로 다스리는 힘이다. 

많은 사람이 이 힘을 특정한 순간에만 잠시 경험하지만, 

어떤 이들(각 분야의 거장, 특히 레오나르도 다 빈치, 나폴레옹 보나파르츠, 

찰스 다윈, 토마스 에디슨, 마사 그레이엄 등)에게는 이 힘이  

삶을 움직이는 중심축이자 세계를 바라보는 창문이다. 

저자는 이 마스터리에 이르기까지는 모종의 '단계'가 존재하며,  

그 단계에 대해 정의하고,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크게 6단계로 마스터리에 이르는 단계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각 장마다 그 단계에 대한 정의 및 구체적인 사례(꽤나 흥미로운 스토리텔링들)를 담고 있다. 

1장. 인생의 과업을 발견하라 

우리는 나의 성향과 딱 들어맞는 일을 할 때 특이한 힘을 경험하게 된다. 

구체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을 지 모르겠지만, 

이 신비로운 힘. 그 힘을 발현할 직업을 찾는 것이 마스터리로 가는 첫 단추가 될 것이다. 

2장. 마스터리를 끌어내는 이상적 수련 방식 

흡사 애벌레의 시기로 비유되는 일정 기간의 어려운 때. 

그 시기를 '수련'이라고 이야기 하며, 모든 거장들은 그 시기를 거친 후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이들이 자신의 씨앗을 품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씨앗을 틔우는 이상적 수련방식을 소개하고 있다. 

3장. 거인의 어깨를 딛고 올라서라 

모든 이들이 자신의 실력으로 성공해야 한다.  

요행과 편법으로 성공을 성취하면 안될 것이다. 

하지만 다 한번뿐인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스승'이라는 기막힌 사다리가 있음을 

외면한다든가, 잊으면 안 될 것이다. 마스터리로 가는 지름길이다. 

4장. 미련한 바보들의 방해와 계략을 헤쳐나가는 기술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참 많은 '바보'들과 만나게 된다. 

그들에 의해 휘둘리는 경우도 있고, 그들에게 상처 받는 때도 많다. 

중요한 것은 그들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의 관계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다. 

5장. 다차원적 정신을 깨워라 

결국 단순하고, 무식하게 열심히 일해서는 마스터리에 이를 수 없다. 

창의적 힘. 즉, 창의적 근육을 단련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것보다, 후천적으로 단련시키는 과정이 귀하다. 

6장. 직관과 이성의 행복한 결합, 마스터리 

타고난 성향을 일깨워서 현재의 상황을 해석하는 것. 

아니 현재의 상황을 꿰뚫어볼 수 있는 지혜를 갖는 것이 바로 직관의 힘이다. 

고차원적인 지성인 마스터리에 달성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누구나 성공을 이햐기 하며, 

누구나 마스터리가 되고 싶어하지만, 이에 이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왜냐면 실천이 뒤따르지 않으면 아무 필요 없기 때문이다. 

10년의 법칙을 신뢰하며, 그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초강력긍정주의자 

 

직관적 생각은 신의 선물이고 이성적 사고는 충실한 하인이다. 

우리는 하인을 칭송하는 사회를 만들고 선물은 망각해버렸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p.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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