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일의 미래
<트렌즈(Trends)> 지 특별취재팀 지음, 권춘오 옮김 / 일상이상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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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유행하게 된 책 제목이 '10년후'시리즈다. 

특히 '아웃라이어'라는 책에서도 언급했지만

10년의 법칙, 만시간의 법칙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다양한 형태의 10년후 세상에 대한 책들이 나온 것 같다.

특히 트랜드 관련 서적은 '10년'이라는 단어를 선호하는 것 같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10년후'라는 제목이 들어가는 책들에 대해

신뢰,선호가 떨어지는 편이었다.

하지만 일상이상 출판사에서 나온 '10년 후 부의 미래'를 재미있게 읽은지라

'10년 후 일의 미래'를 다룬 이 책은 나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트랜즈>지 특별취재팀의 데이터들이 담겨 있어서,

신뢰도 적인 측면에서도 좋았고,

다양한 사례들을 담고 있어서 흥미/재미 측면에서도 좋았다.

 

준비된 인재에게는 희망이 있다.

고급 인재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증가할 것이고

국가 간의 인재영입전쟁이 활발해 질 것이다.

글로벌 인재영입전쟁에서 승자가 되고 싶은 국가 지도자 혹은 경영자라면

타국에서 모범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다양한 영입 인센티브 제도를 눈여겨 살펴봐야 할 것이다-33page

 

시대의 변화는 결국

어떤 이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큰 위협이 될 것이다.

총 5가지 파트로 나누어서 각각의 미래 사회, 10년후 유망한 트랜드를 제시하고 있다.

물론 이 책의 내용처럼 이뤄질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냥 주저앉아서 미래의 흐름에 대한 예측없이 맞이하게 될 10년후는

아마 그 사람에게 돌이킬 수 없는 위협이 될 것이다.

최근에 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

'우리 아이가 대학에 가는데 무슨 과에 지원해야 할까요?'다.

그 아이가 사회에 나와서 직업을 잡는 때는 앞으로 10여년 후일 것이다.

그들에게 이 책은 큰 힌트가 될 것이다.

또한 신입사원들의 경우 그들이 직장내에서 한참 일하고 있을

과장,차장급에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10년후의 세상을 만나게 될 것이다.

부디 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시간이 없는 이들은 전체 목차를 먼저 읽어보고,

관심있는 분야만이라도 읽어 봤으면 좋겠다.

아니면 매 장마다 마지막에 따로 정리해 놓은

'10년 후 세계 Report'만이라도 꼭 읽어보길 바란다.

결국 미래는 모든 사람에게 오지만, 준비한 사람에게 기회를 줄 것이다.

 

초강력긍정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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