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시대가 던진 질문의 답을 찾다
권희정 지음 / 꿈결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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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읽는 책을 제게 보여주세요. 

그러면 난 당신의 내일을 이야기 해 줄 수 있습니다." 

내가 자주 하는 이야기다. 

모든 Leader가 Reader는 아니지만, 

훌륭한 Leader들은 대부분 훌륭한 Reader인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훌륭한 리더를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는 책이 될 것이다. 

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이 책 안에 다양함을 담고 싶어했던 것 같다. 

책을 관통하는 핵심이, '시대의 흐름을 읽는 질문'이지 않았나 싶다. 

크게 6개의 Chapter로 구성된 이 책은 총 36권의 책을 담고 있다. 

얼기설기 추천하고, 인용한 책까지 포함하면 정말 방대한 책들을 이 한 권에 담아낸 것 같다. 

Chapter.1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다 

총 6권의 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질문을 이야기 학 있다. 

세상의 변화 속도와 미래 변화, 

그리고 문명의 종말에 대한 이야기는 결국 미래를 향해 열린 질문으로 마무리 된다. 

Chapter.2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총 8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류와 문명에 대한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우리가 평상 시 살아가면서 느끼는 일반적인 질문을 담고 있다. 

어떨 때 인간은 가장 행복할까? 

Chapter.3 문명은 진보하고 있는가? 

총 7권으로 이루어졌으며  

역사를 만드는 일곱가지 코드를 이야기 한다. 

누가 역사를 만들며, 

결국 역사는 어디로 흘라가 쌓일 것인가를 말하고 있다. 

물론 책을 통해 조곤조곤 검증의 단계를 거쳐서, 

Chapter.4 정치가 인간 사회를 바르게 이끌 수 있을까? 

총 5권으로 이루어졌으며 

인본주의와 권력의 함수관계를 논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개인적 관심이 떨어지는 부분이었지만, 

과거를 탄탄하게 딛고, 현재와 미래의 정치를 이야기 하고 있다. 

Chapter.5 올바르게 산다는 것의 참된 의미를 찾아서 

총 4권의 책을 통해 철학의 이유를 찾고 있다. 

올바른 삶에 대해, 자연의 존재에 대해, 

결국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가에 대한 답변이 철학인 것 같다. 

Chapter.6 충돌인가, 공존인가 

6권의 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양과 서양, 야만과 문명, 

질서와 무질서의 변주에 대해 말하고 있다. 

결국 충돌이 아닌 조화가 아닐까? 

신화와 과학을 동시에 다루는 시도가 신선하다. 

매 책마다 저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읽을 책을 추천하고 있는데, 

이 추천도서 리스트만 얻어도 본전은 뽑을 것 같다. 

 

인문학에 관한 책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 

먼저 읽어보길 권한다. 

 

초강력긍정주의자 

 

 

행복의 비결은 어디에 있는 걸까?
인간의 본성이 추구하는 대상을 행하는 데 있다.
그 방법은?
충동과 행동을 규제하는
엄격한 원리를 적용함에 의해서다.
예컨데 무슨 원리냐고?
우리에게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악하냐에 관한 원리이다.
가장 중요한 원칙을 말한다면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자연의 법칙에 순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p.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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