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생각처럼 대화가 되지 않을까? - 인간관계의 갈등과 오해를 없애주는 소통의 기술
앤드류 뉴버그 & 마크 로버트 월드먼 지음, 권오열 옮김 / 알키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책제목이 참 절묘한 것 같았다.
표지 그림도, 책을 손에 든 사람의 마음갈증을
잘 긁어주는 것 같았다.
누구나 마음 속에 품고 있는 가려움.
바로 원할하지 않는 대화.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
이 책은 바로 그 부분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저자는
'말하기에 서툰 당신에게 꼭 필요한 힐링 스피치'라고
이 책을 독자에게 소개하고 있다.
그러면서 의식/협력/신뢰를 회복하는 소토의 기술에 대해
1장에서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모든 것이 바뀌는 새로운 대화법,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말의 힘,
뇌에 숨겨진 수많은 언어들,
눈빛으로 말하는 신뢰의 언어들...

 

이어지는 2장에서 비로소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제안하고 싶은
12단계로 풀어내는 연민소통의 기술을 설명해 주고 있다.
첫번째, 긴장을 푼다로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깊이 듣는다까지
한편으로 보면 너무 당연한 듯 보이는 내용들이지만
실제 다양한 집단을 통해 검증된 연민소통의 기술을 제시해 주고 있다.

 

마지막 3장에서는 구체적인 적용을 다루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하는 연민소통,
직장에서의 연민소통,
소중한 자녀와의 관계에서 연민소통.

 

모든 책이 그러하듯
이 책은 맞는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결국 연민소통을 그 누가 실천하는가에 따라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지 않겠나 싶다.

 

소통에 대한 가려움을 해결하고자 이 책을 손에 넣은 이들이
멋진 커뮤니케이션의 성공을 경험하길 기대하며, 응원한다.

 

초강력긍정주의자


가능하면 언제나 말하는 시간을 30초 이내로 제한하라는 것이다.
만약 듣는 사람에게 아주 중요한 내용을 전해야 할 경우에는
정보를 한층 더 작은 단위(한 두 문장)로 분해하고
그가 알아들었다고 인정할 때까지 기다려라.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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