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리더십 - 공유하고 소통하고 개방하라
쉘린 리 지음, 정지훈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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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평생 죽을때까지 안고가야하는 나만의 화두이기도 하다.

이 책 "오픈리더십"은 부제가 이야기 해 주듯,

공유하고 솥오하고 개방하라는 시대의 요구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유나이티드항공사가 '데이브 캐럴'이라는 인디 뮤지션의 불만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얼마나 큰 곤욕을 치렀는지 이야기 해 주며 시작한다.

예전같으면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 수 있는데,

이미 시대가 변해 버렸다. 소비자(고객)은 너무 큰 권력을 갖게 되었다.

'오픈리더십이 무엇인가?'라는 근본에서부터 출발한 책은

무용지물이 된 통제 전략을 인정하라고 우리에게 이야기 한다.

또한 그런 상황 가운데서 개방이라는 용기있는 행동을 할 수 있는 자가

바로 오픈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오/픈/리/더

저자는 오픈리더란 도대체 누구를 이야기 하는 것이며, 어떻게 양성되는가,

그리고 오픈 전략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실행을 위한 오픈 전략을 제시하며 책을 마무리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책은 시대의 변화 중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는

"개방"이라는 특성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물론 이 개방성은 우리(고객)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시대적인 큰 흐름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흐름 위에서 리더는,

이 흐름을 파도타기 하 듯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경쟁사에게는 위기라고 회자되는 이 변화가 우리 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저자는 구체적인 전략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고 있다.

물론 기업문화와 사회적인 상황이 미국과 국내가 달라 약간의 커스터마이징은 필요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이제 이 개방성은 더욱 거세질 것이란 사실이다.

최근 최대이슈인 소셜 미디어까지 아우르는 실제적인 리더십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저자는 오픈 리더십 롤모델이라 하여, 6개의 회사를 제시해 주고 있다.

협업을 통한 유기적 성공을 달성한 '시스코'로 부터, 인도의 '인도국립은행'에 이르기까지

이론을 뛰어넘은 실제적인 성공사례를 말해준다.

뒤편에 부록으로 있는 마인드셋 및 유형 테스트, 개방성 자가진단 테스트, 오픈 리더십 기술평가 테스트는

내심 기대했으나 항목의 적정성과 국내 상황의 여건과 맞물려 조금 의문이 드는 곳이 있어 아쉽다.

여튼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저자가 줄기차게 외친 한마디.

시대의 변화를 인정하라. 오픈 리더가 되라~!

내 마음 속에 새겨본다.



초강력긍정주의자.



이제 정말로 열 때가 됐다.

개방하지 않는 개인과 조직은 결코 블루오션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p.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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