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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킹 애드립 - 유머의 달인을 위한
신상훈 지음 / 차림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요즘 모회사에서 진행하는 강의때문에
자주 만나게 되는 신상훈 교수님의 신간을 읽게 되었다.
국내에서 몇 안되는 코미디 작가이자, 최고의 유머명강사.
오랫동안 인정 받아오는 저자의 유머실력이 고스란히 담긴 책을 손에 넣고
며칠동안 행복한 책읽기를 할 수 있었다.
이 책은 크게 4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첫장은 애드립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이라고 볼 수 있으며,
두번째장은 고품격 애드립에 대한 이야기다.
세번째장은 독자 스스로가 애드립의 달인이 되기위해 알아야할 실전 지식에 대한 내용,
그리고 마지막장은 말그대로 필요할 때 뽑아 쓸 수 있는 실전애드립 사전이다.
애드립의 달인이 되고자 하는 이는 곧바로 3장으로 건너가서
달인이 되기 위한 실전 법칙을 꼼꼼하게 살피며 자신의 언어습관에 적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또한 고품격 애드립을 원하는 이들은 2장에 나오는 실전 애드립 테크닉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만약 이도저도 아니고 시간이 부족하다면
마지막 4장을 적절하게 활용해 보길 권한다.
저자가 말씀한 것처럼 실제 내용을 읽어보고
외워서 활용할 것인지, 메모해 두었다가 내 생활에 접목시켜
새로운 나만의 애드립을 만들 것인지 결정하면 될 것 같다.
특히나 살아가면서 너무나도 자주 접하게 되는 키워드들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유머 및 지식들을 모아둔 4장은 반드시 읽어보길 원한다.
만약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분들은 이 4장이라도 읽어보길 바란다.
그러면 분명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밥을 안 먹으면 40일, 물을 안마시면 4일,
공기를 안마시면 4분만에 죽는다.
그런데 책을 안 읽으면 안 죽는다고?
그렇다. 죽지 않는다.
그러나 뇌가 죽는다.
책은 머리와 마음을 위한 충전이다.
책을 안 읽는 사람은 티가 난다.
p.134
저자는 곳곳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실제 마이크를 들고 대중앞에 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또한 우리들이 쉽게 부러워하는 이들,
대중앞에서 사랑받는 애드립 강자들이 결국은
모두 사전에 준비한 이들임을 이야기 해 주고 있다.
우리는 너무 쉽게 부러워만 하는 것은 아닌지 뒤돌아보게 한다.
이젠 정보만 전달하는 시대는 끝이 났다고 본다.
그 정보를 넘어서는 감동과 설득.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유머가 필요할 것 같다.
그것도 짜여진 각본과 같은 유머가 아닌
자연스러움이 배어나는 애드립이... ^^
준비된 말들은 상대의 심증을 뚫기엔 역부족이지만
준비되지 않은 듯 갑자기 나오는 애드립은 상대에게 공감을 듬뿍 안겨주며
감격시키고 폭발적인 웃음을 터트리게 하기 때문이다.
p.50